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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이 없으면 민주화 세력도 존재하지 못한다 - S.M. 립셋과 애덤 쉐브르스키 연구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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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Display Name: Power & System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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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정치투쟁만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발전이 선행될 때 지속 가능해지며, 산업화로 형성된 중산층과 사회구조 변화가 민주화 세력의 실질적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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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지 없이 민주주의는 없다. 중산층이 사라지면 민주주의도 사라진다"

— 베링턴 무어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자란다"라고 말하던 토마스 제퍼슨의 말을 그의 정적 알렉산더 해밀턴이 들었다면 “아니, 민주주의는 돈을 먹고 자란다"라고 맞받아쳤을 것이다.

많은 인터넷 자료들에서 직접민주주의를 극혐했던 해밀턴을 민주주의에 어긋난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 후려치는데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해밀턴이 미국의 연방헌법과 경제체제의 기반을 마련하지 않았다면 제퍼슨 이후의 미국은 아마 오래 존속되지 못했을 것이다.

제퍼슨의 관념대로 제퍼슨의 권력은 해밀턴의 피를 먹고 얻게 되었다. (전직 재무장관 이었던 해밀턴은 부통령이었던 에런 버의 총에 맞아 허무하게 사망하였고, 에런 버는 이 사건으로 제퍼슨과 경쟁하던 대통령 선거에서 제외됨)

정치인들은 관념을 주의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란다는 관념을 가지면 국민의 피를 정당화하게 되고, 민주주의가 돈을 먹고 자란다는 관념을 가지면 국민들의 이익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권 세력들은 민주주의가 자기들의 투쟁 덕분이라고 대한민국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을 무시하는데, 실제 역사적인 사례에 의하면 경제발전 덕분에 민주화 세력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고, 민주주의 공고화는 그들의 투쟁 덕분이 아니라 국민들이 잘 살게 된 덕분이었다.

S.M.립셋은 세계 여러나라의 민주주의를 국민소득과 연결지은 경험적 연구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일수록 민주주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는 사실을 근거로 민주주의로의 이행은 1인당 국민소득이 3천달러에서 6천달러 사이에서 시도하면 성공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애덤 쉐브르스키와 페르난도 리몽기는 1950년대~1990년대 사이 전세계 모든 국가의 국민소득 통계를 조사하여 립셋이 40년간 연구하여 내린 위의 결론을 재확인 하였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1인당 국민소득이 1500달러 미만인 국가들의 민주주의 정권의 평균 수명은 8년으로 나타났다.

1500달러에서 3000달러 사이의 민주주의 국가는 18년 정도 지속되었다.

6000달러 이상의 국가들에서는 상당히 탄력적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1인당 국민소득 6천달러가 넘은 국가의 민주정권이 붕괴할 확률은 1/500 이었다.

대략 9천달러 이상의 1인당 국민소득이 있는 32개의 민주정권들의 지속연수는 총 736년이었다. 민주정권이 단 한곳도 붕괴되지 않았다.

따라서 1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6천달러 소득 수준에서 민주주의 전환을 시도하면 성공하리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9천달러 이상이 되면 그 나라의 민주주의는 붕괴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이 내용이 진짜 맞는건가 확인해보려고 한국의 역대 1인당 국민소득을 조사해봤는데 진짜 기똥차게 정확히 들어맞았다.

<한국 1인당 국민소득 변화>

1961년 82달러 (박정희 쿠데타 시점)
1962년 87달러
1971년 289달러
1972년 박정희 유신체제 돌입후 효율 극대화 추구
1977년 1,000달러 넘김
1979년 박정희 암살당함(10.26)
1979년 전두환 쿠데타(12.12)
1986년 경상수지 사상 최고 흑자 (47억달러 흑자이룸) 국민 총 저축률 33.7% 국민 자립경제 기틀을 마련함

1987년 3,218달러 (민주화 87체제 이전됨)

정확히 일치한다.

87체제란 1987년 6월 항쟁을 기점으로 전두환이 6.29선언을 하여 대통령 직선제로 전환할 것임을 선언한 것인데 이때를 절차적 민주주의를 이루었다고 하여 87체제라고 불린다.

1989년 4,994달러
1990년 6,610달러 (김영삼 민주화정부 1993년 재임시작)

3천달러에서 6천달러 사이에 민주화를 이행하면 성공한다고 한 부분이 일치한다.

6천달러 넘길때부터 김대중 세력이 본격적으로 커지게 되었다.

1995년 12,575달러 (김영삼)
2000년 12,263달러 (김대중)
2005년 19,398달러 (노무현)
2010년 23,007달러 (이명박)
2011년 28,737달러 (박근혜)
2021년 34,801달러 (문재인)

연구자들이 말한 9천달러 이상이 되면 민주정권은 붕괴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도 6천달러 돌파이후 9천달러 이상이 된 이후로 민주정권이 붕괴되는 일은 현재까지는 없다. 최소한 절차상의 민주주의가 유지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중국과 러시아는 현재 1인당 국민소득 1만불이 넘었는데 1인 독재는 심화되고 있을까?
문재인 정부때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이 넘었다며 자축했는데 왜 실제 체감하는 경제는 어려워진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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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것을 두려워 하지말아야 모든 문제가 바르게 풀린다

Pure Intuitive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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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notes-on-living
Section Display Name: Notes on Living
Reasoning Type: Pure Intuitive Insight

Core Insight:
칭찬과 인기 욕구는 책임 회피와 판단 왜곡을 유발하며, 비난을 감당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질 때 독립적 이성과 이타적 책임성이 동시에 작동하여 문제 해결 능력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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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을 바로잡는 책임감. 책임회피 하지 않고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는 법"

— 욕 그릇을 키워라.


어떠한 혼란에도 흔들림없는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여
바른판단을 하고 바른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고
이쁨받고 인기를 얻고 싶고
칭찬만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냉철한 판단력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홀로있을때 나오는 것이고
그것이 독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타심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사랑받고 이쁨받고 싶어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칭찬만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타적인 마음이 아닌 이기적인 마음이다.

결국 냉철한 이성이 독단에 이르지 않고 바른판단이 될 수 있으려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을 버려야만 한다.

욕을 먹는 것을 감당해내는 성품이 이타심과 연관되어 있는것은
내 마음이 다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더 클 때
가능한 마음 상태이기 때문이다.

칭찬을 받는데 무관심할 수 있는 사람
인기를 얻는데 무관심할 수 있는 사람은
사람들이 내뱉은 나에대한 욕과 비난들을 기꺼이 감당해 낸다.

그런 사람은 욕을 들어야할 상황에서는 피하지 않고 묵묵히 받아낼 것이고
억울할 정도로 넘치게 받게 되는 욕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

과하게 받게 되는 욕은
사람들이 진실을 몰라서 욕을 하는 경우이거나
고의적으로 욕을 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진실을 알 수 없어 오해하고 욕을 하는 경우는
진실이 밝혀질 경우 즉시 사라질 것이고

고의적으로 욕을 하는 경우는
내가 아무리 잘해봤자 그냥 욕을 하기 위해 욕을 한다.
내가 뭘 하든 어차피 욕하는 사람들의 반응에는 상처받을 필요가 없는것이다.

그들은 내가 상처입고 흔들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한 것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반면에 욕그릇이 작아 칭찬이나 인기에만 연연하게 되면
자기자신이 조금이라도 다칠까 두려워
나만을 지극히 아끼는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욕먹기 싫어서
남에게 나의 잘못을 전가시키고
진실을 은폐하고 조작하는 사람이 된다.

욕그릇이 큰 사람은 “모든게 내탓이오” 해서
책임감있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것이고

욕그릇인 작은 사람은 “모든게 내탓이 아니오” 하므로
무책임하게 모든 것을 방치하고 문제해결을 하지 않을 것이다.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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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비리를 덮기위해 정직한 개인을 억울하게 만드는 것은 사회의 비인간성을 키운다 -에리히 프롬『환상의 사슬너머』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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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Insight:
집단 충성을 위해 무고한 개인을 희생시키는 구조는 개인의 독립적 판단을 무력화시키고 인간을 집단 부품으로 만들며, 그 결과 사회 전체의 방관성과 비인간성이 확대되는 권력 구조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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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주의는 인간을 무력하게 만든다"

— 에리히 프롬, 『환상의 사슬너머』// 집단주의를 넘어 전인류주의 관점으로 보자


요즘 사회가 왜 이렇게 비인간적으로 변해가는가?

사람들은 점점 서로에 대해 무관심해져가고 방관자가 되어간다.

에리히 프롬은 『환상의 사슬너머』(1962년)에서 사회가 비인간적으로 되어가는 것은 개인이 집단주의에 종속되어 개개인의 독자적 이성과 판단이 아무 쓸모 없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개성이 죽어버리게 되고 그에 따라 인간성도 소멸되어가는 것이라 보았다.

집단주의가 강한 사회에서는 개인 혼자서는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무력한 개인이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세상일에 무관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무관심한듯 방관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고립과 추방의 공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고립을 피해 집단에 소속되고자 한다. 집단안에 속하게 된 뒤에는 그곳에서 추방당하지 않기 위해 개인은 집단 동조적인 인간으로 종속된다.

집단 속 개인은 그 집단의 사고방식이나 신념, 느낌 등에 동조하기 위해 종속되어버리기 때문에 집단속에서는 스스로 느끼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일보다는 집단의 관념을 무조건적으로 우선시하게 된다.

그렇게 인간이 집단안의 부품이 되어버리면 자신의 세계가 소속집단안에 갇혀서 더 넓은 세상의 인류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은 어떤 소속집단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인류전체의 일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인간관계 갈등, 이념 갈등, 지역 이기주의, 회사 갑질문제, 정치적 비리문제, 노사갈등 등 내편 니편 나뉘는 그 모든 문제에 있어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무고한 개인을 억울하게 희생시키는 부조리하고 비이성적인 사회악이 발생하게 된다.

만약 내가 조직의 일원으로서 우리조직을 지키기 위해 다른 조직의 일원을 해치게 된다면 내 조직내에서는 영웅이겠지만, 인류전체의 일원으로서는 반인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정치적 당파의 입장을 고수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도 무지성으로 우리 당파 편만 드는 것은 우리편 입장에서는 의리 있는 행동이겠지만, 전체 국민의 입장에서는 다른 국민을 억울하게 만든 불공정을 저지른 것이다.

우리편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정의로운 것인데, 인류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정의롭지 못한 것들이 있다.

그 괴리감의 격차에서 반인륜적 비인간성이 커지게 되고, 비이성과 몰상식이 커져가게 되는 것이다.

몰상식과 비이성이 커지게 되면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이 목소리는 점점 사라지고 인간들은 무기력하게 되어 그 어떤 정의로운 행위도 하지 않게 된다.

내 자신이 학연, 지연, 혈연과 같은 인맥주의나 이념이나 소속등의 당파적 집단주의 속에 존재할때, 나의 선택이 과연 나의 집단만을 위하는 것인가 아니면 인류전체의 보편적인 시선에서도 옳은 것이냐를 따져보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것을 놓치게 되면 나의 존재가 타인에게는 위협이 되며 타인의 존재가 나의 위협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러한 세상속의 사람들은 서로를 죽이고 없애려고만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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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미사일 연쇄도발 분석, 합리적 판단에 따른 한반도 핵무장 전략인가? 종말을 앞둔 미친자의 객기인가?(feat.새로운 통일전략)

Pure Intuitive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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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쇄 미사일 도발은 비이성적 행동이 아니라 중국 영향력 견제와 한반도 핵무장 환경을 유도하려는 전략적 압박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중국 샤프파워라는 공통 위협이 남북 안보 협력과 새로운 통합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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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통일 비전 '제국주의 앞잡이를 처단하고 민족의 주체적 통일을 이루자' : 이거 다시보니 딥스 중공 카르텔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이 시점에서 중국 카르텔 방어하고 한민족 통일 이룩할 북한 설득전략으로 역으로 이용가능할듯"

— 새로운 세력구도의 탄생: 중국 앞잡이 매국노 VS 남북 한민족 주권세력


2022년 11월 5일에 쓴 글. 한국은 통일을 이루려면 반중 정서가 강한 김정은이 집권하고 있을때 통일을 이뤄내야 할것이라는 생각은 현재 2026년 3월에도 변함없다. 체제가 다른 대한민국과 북한이 한마음으로 뭉치게할 공통의 정서는 바로 침략주의적 중국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이다. 2022년 10월 말의 김정은의 연쇄 도발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일 안보동맹을 이끌어낼 명분이 되어주었다. 내가 추측하기에 김정은은 겉으로 드러내는 표현과는 달리 대한민국이 강력한 보수우파 대통령이 집권하고 주한미군과의 흔들림없는 안보동맹으로 중국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는것을 원하는것으로 보인다. 북한이란 존재는 대한민국이 강력한 보수우파 대통령이 집권을 해야 자신의 존재가치가 커지기때문에 전략상으로도 김정은은 대한민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보수우파적 가치로 강건하길 바랄것이라고 본다. 중국카르텔 세력으로 보이는 김대중을 비롯한 한국 좌파세력들이 남북 연방제 통일안 같은걸 항상 밀어붙이지만 그건 몽테스키외의 통찰에 의거해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릴 개소리이고, 그나마 지금 상황에서 통일이 가능할 방법은 ‘중국에 대한 적대감’ 이것을 이용하면 김정을 설득하여 한반도 통일을 이룰수 있을것이라 본다.

(김대중 남북 연방제론 불가능한 이유-몽테스키외 <법의 정신>에서 근거를 찾다 https://shadowj.org/power-system/regime-incompatibility-federation/)


2022년 10월 28일부터

북한 김정은이 도발하고 있다. 그것도 미친듯이.

9월 25일 10차례 걸쳐 미사일을 쏘아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28일 33발 이상 발사, 11월 2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4발 발사,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으로 100여발 포병 사격, 11월 3일 동해상으로 SRBM 3발 발사, 어제 밤 80여발의 포병 사격 등등등

한미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라 해도 그것은 이미 예정되어 있던 훈련이었고 각자 자국의 안보를 위해 할 일을 하는 것인데 이건 과해도 너무 과하다.

김정은이 지금 저지르는 위험한 행태는 오히려 한미연합을 공고화시키고, 보수우파의 대북 강경책에 명분을 주고, 더 나아가서는 남한 전술핵 재배치의 명분을 가져다주게 될 뿐인데 북한에게 불리하고 최악의 경우 김정은 정권의 멸망을 재촉할 뿐인 이 미친짓을 왜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미사일 발사 특이점은 연쇄도발하는 것 말고도 처음으로 서해 중국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11월 5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 발사)

일단 이 글은 북한의 김정은을 그냥 미친 도른자의 객기나 부리는 철부지로 보지 않고 지극히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합리적 정책결정자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글이다.

김정은이 미사일 연쇄도발 하기까지의 배경 : 미국이 아닌 중국 때문?

김정은이 저리 발광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과거를 추적해 보면 2016년까지는 중국과 북한은 그럭저럭 사이가 괜찮았다.

그런데 2017년 즈음부터 중국 시진핑의 국가전략이 샤프파워로 전세계를 착취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고 이것은 2017.12.1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특집기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압력, 괴롭힘을 이용한 공세"라고 중국의 샤프파워를 설명했다.(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7/12/14/what-to-do-about-chinas-sharp-power?utm_campaign=shared_article)


중국이 5~6년전쯤부터 본격 구사하고 있는 샤프파워는 음지의 뒷돈과 경제적 인센티브 등을 매개로 다른 나라 정치, 경제, 언론 등을 유인, 매수, 포섭을 하여 탈법적 방법까지 동원하여 다른 나라를 강제하고 쥐락펴락하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북한이 중국과 갈등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맹목적으로 북한을 감싸주던 중국이 북한을 버리고 북한 경제제재에 동참하기로 돌변한 시점이 2017년 9월 말이다.

이 시기는 남한 문재인 정부가 탄핵으로 박근혜 정권을 전복시킨 2017년 5월이 지난 직후라서 중국이 북한을 버리게 된 시점이 참 묘하다.

중국에 있어서 북한의 존재는 한미 군사동맹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비롯한 사상의 자유가 중국으로 전파되지 않게 막아주는 지정학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또한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역사왜곡을 통해서 한반도를 중국에 복속시키려 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북한은 중국을 잘 따라줬기 때문에 동북공정을 위해 중국은 남한의 보수우파세력만 붕괴시키면 한반도가 중국의 역사안으로 흡수되어버리는 것은 시간문제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김정은이라는 하룻강아지가 말을 잘 안들어먹으니 중국은 남한의 좌파들을 포섭하고 김정은을 자멸하게 만드는 식으로 한반도 착취 전략을 바꾼것으로 보인다.

한국 좌파와 손을 잡은 중국, 북한은 중국과 친북세력 모두에게 배신당한 것인가?

아마 한국의 좌파세력들은 중국의 꽌시문화에 보호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은 한국의 좌파세력이 권력을 장악하는데 무조건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좌파 세력들은 남한의 정치 경제 언론 문화 부동산 상업등의 모든 방면에서 중국이 착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식으로 암묵적 동맹이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좌파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중국의 노예가 된것에 사람들을 설마설마하며 안믿겠지만 우리는 이미 일제강점기 친일파 역사의 선례도 가지고 있고, 역사적으로나 국제이론상으로도 이이제이는 상대를 반드시 이기고 싶은데 열세일때 쓰게 되는 전략이다.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에서도 정치적 당파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른 나라의 적을 불러들여서라도 자신들의 권력을 얻고자 한다고 경고한 부분이 있다.

친중성향의 한국좌파는 이제 친북 민족자결주의 세력도 아니고 노동자와 약자들을 보호하는 사회주의 이념을 고수하는 정의로운 세력도 아닌 그저 자신들에게 권력만 주면 국가와 민족이 멸망되어도 상관없는 그런 존재들이 되었다.

중국 입장에서는 권력만 보장해주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한국의 좌파세력들이 다루기가 너무나 쉬웠을 것이고, 독자적으로 자존심이나 뻐튕기는 북한의 김정은은 다루기가 힘들어서 기회만 되면 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물론 2017년 이후에도 여전히 북중 교류나 정상간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그것은 북한이 친미로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취를 취하는 것일 뿐이고, 한미연합을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형식적인 것일 뿐 실상은 그처럼 사이가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인 듯 보인다.

북한 “중국은 1000년의 적이다. 배신자 중국을 깨부수자”

실제로 2017년 9월 이후로 중국이 북한 강경제재에 동참하고 북한을 버린 듯 보였을때, 북한에서는 “배신한 중국을 깨부수자"는 지시문들이 나왔고, 그 이후 2017년 11월 북한은 핵무력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선언한다.

중국은 현재 북한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가 미국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동안 5년간의 보도자료들을 추적해 보면 중국 때문인 것을 알 수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 2021년 12월 11일자에서는 “북한은 미국과의 전쟁보다는 중국의 내부침투를 더 두려워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의 장기집권 유지에 중대한 위협으로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 관료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적인 경제제재로 모든 것이 차단된 상태에서 2019년 이후로 우한발 코로나가 전세계를 뒤덮었을때 북한의 중국의존도는 더욱 심해졌을 것이다.

북한의 경제제재의 딜레마는 북한의 핵개발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경제제재를 하는 것인데, 북한을 고립시키면 시킬수록 북한의 중국의존도가 심해져서 한반도의 안보에 오히려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북한이 완전히 고립된채 간신히 숨만 쉬고 있는 상태가 되는게 중국이 가장 바라는 상태일 것이다. 그래야 북한이 중국에 복종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북한이 중국에 의존도를 거스르고자 한다면 전세계 금융기관 해킹을 통한 불법적인 자금 탈취를 해서라도 미사일 개발 재원에 사용하게 된다.)

중국의 샤프파워가 전세계를 암암리에 조련하고 접수해가는 상황속에서 김정은이 지금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한미연합이나 남한의 전술핵 같은 것이 아니라 중국의 내정침투로 인한 쿠데타나 정권전복으로 중국에 흡수되어 버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중국 프로그램 책임자 윈쑨도 북한에는 “일본은 100년의 적이지만, 중국은 1000년의 적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했다.

중앙정부 공권력 통제력 상실,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도 마찬가지

또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산당 간부들을 조롱하는 말들이 퍼져나가고 있으며 그 이유는 가장 공명정대하게 인민들을 살펴야 할 공산당 간부들이 할일은 안하고 인민들 삥이나 뜯으며 탐욕이나 즐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 남한이나 북한이나 국가를 바르게 이끌어 나가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공직자들이 할일은 안하고 기만적인 행태로 국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그런 그들때문에 중앙정부의 공권력이 조롱받을 정도로 붕괴되고 있는 현상은 북한 역시 남한처럼 중앙권력의 통제력이 힘을 못쓰고 있다는 뜻이다.

중국에 회유 포섭된 친중 매국노 공직자 정치인들이 국가의 일을 고의적으로 태만하게 하여 국가권력이 스스로 자멸하게끔 하는 것이 그들의 의도이고 그런식으로 국가 공권력과 국민들간에 신뢰가 깨지고 이간질하여 국정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국의 샤프파워 전략이다.

뇌피셜이지만 김여정이 중국에 너무나 유화적인 문재인 정권보며 경멸스러운듯 “삶은 소대가리” 발언을 내뱉고, 2020년 열병식에서 김정은이 연설도중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게 된 것도 중국에게 버림받고 남한의 좌파들에게도 배신당했으며, 만행을 저지르는 공산당 간부들도 통제가 안되는 국내외적 고립무원이 된 김정은의 힘든 상황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보인다.

김정은은 이 모든 상황을 타개하고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2월 미국 트럼프와도 정상회담을 갖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핵무장 국가가 되기 위해 그야말로 결사의 항전으로 핵미사일 개발에 모든 전력을 투입하게 된다.

중국이 가장 불리해질 한반도 핵무장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인가?

결국 2022년 9.9절 정권창립 기념일에 북한은 핵을 방어용이 아닌 선제공격용으로 핵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였고, 그 직후부터 지금까지 미사일 폭풍 투하를 시전하며 누구보다 중국이 극혐할 짓만 벌이고 있으니

이것은 핵을 협상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핵무장을 위해 작정하고 벌이는 짓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지금 간절히 원하는것은 “나랑 대화 좀 해줘. 경제적으로 도와줘” 이런게 아니라 “한반도 핵무장 할꺼야. 무조건 할꺼야” 이것이 아닌가 싶다.

북한의 김정은이 합리적 판단을 내리기에 미국이나 남한은 북한이 직접적인 인명살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선제공격을 하는 국가도 아니고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려하는 등의 공세적인 대북전략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 보는데,

중국의 경우에는 그들의 목표가 한반도를 중국에 편입시키고 전세계 사람들을 착취하려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이 판단하기에 그러한 중국으로부터 북한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한의 전술핵 재배치의 결과를 가져오는 한이 있더라도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인정받고 한반도에 핵무장이 되어야만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예전 박정희도 남한이 핵무장을 해야 미국이 도와주지 않아도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미군이 완전 철수하는 82년까지 반드시 핵무기로 완전무장 시켜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chosun.com/opinion/morning_letter/2022/10/16/YV5BYUYIURDSXPLB4URCUBM43I/)

김여정이 “우리는 남조선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 다만 남조선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핵무력을 쓸 것이다"라고 한 발언에서 전문가들은 뒷발언에만 집중하여 선전포고 한 것이라고 해석하던데, 앞의 발언에 집중한다면 북한의 핵무장이 남조선을 견제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뜻이고, 물론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핵무력을 쓰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먼저 선제공격했을때의 일이다.

그러나 남한은 북한을 선제공격할 이유가 없고, 그것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북한 역시 남한이나 미국을 선제 공격을 할 이유가 없다. 방송에서 선전용 수사로 한미연합을 비난할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도 과거 20년전에는 진짜 미국을 한반도에서 몰아내기 위해서 그랬을 수 있지만 지금은 그냥 중국의 견제를 피하기 위한 이중플레이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저런식으로 나오면 북한 남한 미국 이 셋은 안보전략상 크게 불리할 게 없다. 오직 중국만 불편해질 뿐이다.

남한에 전술핵 재배치가 되면 가장 불리한 곳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은 중국을 견제할 동북아의 안보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한의 전술핵 재배치와 그에따라 ‘한반도 비핵화’선언들이 파기되면서 북한의 핵무장이 저절로 용인되는 상황을 원치 않기 때문에 남한에 전술핵이 재배치 되는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한국은 정치적으로도 좌우갈등이 심해서 정권에 따라 안보전략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더더욱 예의주시해서 동북아를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김정은은 “니네가 그렇게 한미연합 훈련 쑈해봤자 내가 이렇게 도발하는데도 남한에 전술핵 하나 배치못하는 주제에"이렇게 조롱하며 도발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런 심리전에 아무라도 넘어가서라도 “한반도 핵무장 되게 남한 전술핵 재배치 좀 제발 해줘"이런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남한의 친북 주사파세력들 정말 북한과 갈라서고 중국편이 된 것인가?

이 시점에서 정말 웃긴장면은 북한이 뭔짓을 벌여도 모른척하고 편드는 친북 주사파 세력들이 지금 현재 북한의 핵무장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김정은을 규탄하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원래의 주사파 좌파들이라면 북한의 핵무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그것은 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주체사상을 실현시킬 수단이기 때문에 그들은 북한의 핵무장을 간절하게 바란다.

근데 그런 그들이 지금 김정은을 비판하고 북한핵 반대 남한 전술핵 반대를 한다고? 이것만 봐도 그들이 이미 북한 버리고 중국한테 넘어갔다는 뜻이다.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전술핵을 남한이 보유하게 될 경우 가장 이익을 보는 쪽은 미국보다는 남한이라고 보았고 가장 불리한 쪽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인들이 자국의 안보에 유리한 전술핵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왜에? 누구 좋으라고?

북한전문가들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가 폐기되어 한반도 핵무장을 하게 될 경우 핵무장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동북아가 위험해진다’는 분석은 수긍하지 않는다. 핵무기는 단 하나만으로도 회복불능의 파괴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처럼 위험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위험성때문에 긴장된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

중국의 샤프파워의 위협은 한반도 이념갈등 남북갈등을 해소시킬 “공통의 감정” 만들어줄 것

중국의 샤프파워가 확장되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김정은의 미사일 연쇄도발과 그에따라 좌우파 정치인들의 반응들을 보면서 힌트를 얻은 것은

어쩌면 중국의 샤프파워가 남북 좌우 갈등을 소멸시키고 남북 협력과 통합을 이루게 하는 배경으로 작용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중국에 나라 넘기려는 매국노 좌파 말고 진정한 친북 민족주의 좌파들과 보수파와의 통합을 말하는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대의정부론』에서 사람들을 통합시키기 위해서는 “공통의 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았다.

우리 한반도는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독립운동이란 공통의 감정을 지녀 하나의 국가가 될 수 있었으나 소련과 중국 공산당 세력들의 이간질 때문에 6.25전쟁이 발발하여 공통의 감정을 훼손시켜 한반도가 절대 하나가 될 수 없게 되었다.

그동안 남북 협상이 잘 풀리지 않고 남북 통일도 점점 불가능해져 갔던것이 이러한 공통의 감정을 이끌어낼 건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중국의 샤프파워라는 제국주의적 야욕은 ‘제국주의를 몰아내자’는 선동문구를 국가이념으로 삼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고, 이것은 현재 남한과 북한 모두의 국내적 정치를 어렵게 교란시키고 있다.

배리 부잔의 “지역안보 복합체론"에 의하면 통합을 이루려면 비교적 갈등이 적은 경제나 문화분야에서 협력을 해나가면서 서로의 신뢰를 쌓은 뒤에 갈등이 심한 정치 분야의 협력을 이루는 식으로 통합해 나가는 것이 기능적으로 유리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적인 것부터 통합해 나가야 한다는 국제관계 통합이론의 고정관념을 아예 버리고, 오히려 지금 현재 중국의 샤프파워 확장으로 남북이 안보문제에 있어서 공통적인 통합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북이 안보중심의 진솔한 대화를 시작한다면 뭔가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반도를 통합시킬 새로운 세력구도 : 중국 앞잡이 세력 VS 민족주의 친북세력+보수 자유주의

중국의 사프파워 이후의 한반도는 “친북 친중 좌파 VS 보수 자유주의"의 대결이 아닌 “친중 매국노 세력 VS 친북 민족주의 세력+보수 자유주의” 세력으로 새롭게 세력구도를 전환을 하여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

한국내에서 좌파들중에서도 세력이 나뉜다고 본다.
(좌파세력을 지칭하는 전문용어 빼고)

1.완벽한 중국공산당 진짜 중국인 세력(중국인이 완벽하게 한국인인척하고 친북 좌파인척 위장하며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는 중국공산당. 위장 친북세력 뿐만 아니라 가짜우파, 가짜 한국인, 가짜 애국자짓도 함. 가짜 친북이든 가짜 보수우파든, 가짜 애국자이든 이들에겐 공통적인 특징이 있음. 한국인인척 하는 중국인이라서 그런지 대한민국 망신될만한 짓을 서슴치 않으며 팬덤 인기를 앞세워서 홍위병식 대중동원을 자주 활용함. 팬덤정치 하는 정치인들 까보면 거의 항상 중국과 연결됨. 한국인 망신 시키는 사람 까보면 중국인. 한국에서 한국인끼리 혐오감 들게 선동하고 갈라치기 하는 사람 까보면 중국인.)

2.선민의식에 매몰되서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진보 개혁적인게 좌파인줄 프레임 세뇌 당한 덜떨어진 사람(대한민국 역사에서 어려운 국민들 잘 살게 해주고 여성인권을 보장하고 국가를 개혁하고 진보시키고 민생을 안전하게 만든 사람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인데도 극우 프레임 세뇌로 진보가 좌파인줄 아는 멍청이들)

3.좌파사상에 경도되었다기 보다는 사상을 뺀 친북세력으로 같은 한민족 한국인끼리 주체적으로 제국주의적 세력과 싸워 주체적 민족통일을 이루자는 세력(북한식 적화통일에 이 민족주의가 악용되기도 함)


이중에서 국내적으로 기존 친북세력들 중에서도 매국노 친중으로 넘어가지 않은 바른 관념을 가진 친북 민족주의 세력들을 수습하여 보수 자유주의 세력과 결집시켜 중국에 한반도가 넘어가려는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과 그것을 함께 타개하기 위한 안보대화를 진솔하게 나누는 과정을 여러번 거치게 된다면 한반도의 이념갈등과 남북갈등은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중국이 가만있지 않을테니 비공식적 루트를 통해서 은밀한 과정으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북한을 상대할때 “적당한 떡밥 던져줄테니 그거 먹고 우리말 잘들어라” 이런식으로 불우이웃취급하니까 협상 테이블에 나오려고도 하지 않고 회담해봤자 결렬만 되고 그러는 것이다.

그들을 진정 동반자로 생각해서 동등한 관점에서 함께 진솔하게 대화나눌 창구는 경제지원이 아니라 한반도를 안전하게 지켜낼 안보문제로 시작해야 한다.

중국의 샤프파워의 위협들로부터 남북이 합심하여 한반도의 안보를 주체적으로 자립시킬 방안으로 모색하겠다는데 이것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중국에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들이므로 그들의 방해 선동 여론조작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은 설득하기에 달린 문제이고 한국정부와 한국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얼마나 국제사회에 신뢰를 줄 수 있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중국의 샤프파워가 강해질 수록 한반도의 좌우파는 합심될 것이고, 남북은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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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단톡방 옾챗 AI챗봇의 심리학적 효용성(feat. 인공지능 세상에 대비하여 인간이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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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과 익명 소통은 고립된 개인의 심리적 출구가 되지만 AI의 성격은 사용자 집단의 지성과 덕성에 의해 형성되며, AI 시대의 질서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자율적 절제와 배려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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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AI는 인류가 수천 년간 쌓아온 지식의 총합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서로를 향해 뱉은 말과 마음의 총합이다. AI는 우리의 거울이며, 그 거울이 맑기를 바란다면 거울을 닦을 것이 아니라 그 앞에 선 우리의 영혼을 닦아야 한다. 국민 한 사람의 정중한 배려와 지적 성숙이 곧 국가의 알고리즘이 되는 시대, 수신(修身)은 이제 개인의 선택이 아닌 문명의 생존 전략이다."

— AI시대, 마음수양을 더욱 닦아야 할 때


사람이 자발적 고립을 자처하게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것이다.

수험공부를 위해 억지로 고립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거나, 회사나 사적모임 단톡방의 뒷담화에 질려서 인간관계에 대한 현타를 쎄게 맞고 소통이란것에 진절머리가 난 경우, 그리고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 그냥 태초부터 쭈욱 아싸로 방치된 경우…

고립적 생활을 하고 있을 때는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삶의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집중하느라 힘든 줄 모르는데 그게 명확하지 않을 때는 외로움에 사무쳐 정신적 결핍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외로움을 채워줄 그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데

인터넷 커뮤니티, 오픈 채팅, AI 챗봇…

그렇게 익명의 편안함 뒤에 숨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곳에 정착하게 된다.

편안하게 자신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의 심리학적 효용성은 정신분석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소외감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였는데 그가 말하는 심리치료라는 것은 어떠한 특별한 기술이나 의사의 능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년시절의 외상을 생각해낼때까지 마음속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을 계속하는 것일 뿐이라고 하였다.

자신의 이야기를 뭐든지 편하게 다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심리치료가 되지 않더라도 어느 누군가와 “얘기할 수 있다"는 만족감 자체로 심리치료의 효능이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런 소통의 과정에서 심리적인 만족이 이루어지는 편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끼리 평가질이나 선생질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되고, 그냥 하고 싶은 말을 각자가 마음껏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게 해야 된다고 하였다.

안전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되는 법(https://shadowj.org/human-behavior/2022-archive-safe-comfort-through-silence/_) 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인간은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평가질이나 선생질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이야기를 뭐든지 다 들어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회사의 단톡방이나 사적인 오픈채팅에서 이루어지는 뒷담화(평가질) 같은것은 낄낄거리며 이야기 나누는 그 당시에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지만, 그런 평가질을 나누고 난 뒤에는 정신적인 피로도가 상당히 심해지게 된다.

남의 흉을 보는 것이 나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그러한 평가질이나 선생질이 아무리 맞는 소리라 할지라도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평가질의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은 단톡방을 피해 자발적으로 사이버 고립을 자처하든지 다른 익명의 소통창구로 피신해 도망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옾챗이나 AI챗봇의 심리적 효용성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제력과 배려심이 없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심리적으로 더 큰 해악을 주고받게 될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의 외로움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개발되었던 AI챗봇 이루다는 성차별 혐오발언 등으로 사용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어 갈수록 못돼처먹은 이루다가 되어 중단시키고 다시 정신교육 단단히 시킨 후에 지난달 <이루다 2.0>으로 돌아왔다.

AI 인공지능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 기술의 사용자인 동시에 제공자가 되는 형태이다.

외로운 우리들의 좋은친구 이루다가 갈수록 우리에게 상처주는 나쁜친구가 되어버린 이유는 악의적인 질문과 악의적인 발언으로 이루다의 딥러닝을 나쁜쪽으로 몰아가게 만든 사용자들 때문인데, AI 인공지능은 사용자들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춰 진화발전하는 시스템이어서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기술자가 사용자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모든 것을 통제시켜 좋은 결과만 나올 수 있도록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익명의 공간, 익명의 소통일수록 나 자신만의 이기적 욕구를 추구하는데 걸림이 없기 때문에 절제없이 배려심 없는 발언을 함부로 하게 될 수 있다. 그로인해 익명의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AI 챗봇의 이루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이루다가 못돼먹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느낀점은 앞으로 AI시대는 역지사지의 배려심과 절제심이 인간뿐만이 아니라 기계에까지 적용되는 문제가 되리라는 것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사물에게까지 온 만물에게 정중한 배려심을 보여야 하는 인간성으로 교육하는 것이 미래세대의 교육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과 <대의정부론>에서 각자가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인격체로 지성과 덕성을 성장시킬 수 없다면 인간은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자의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자유를 누릴 수 있으려면 자유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그만한 지성과 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가 앞으로의 AI 인공지능 시대, 즉 인공지능의 사용자가 곧 제공자가 되는 시대에 우리 스스로 지성과 덕성을 발달시키며 절제하고 배려심있는 성품으로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여 모든 언행을 스스로 통제해낼 수 없다면 그러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AI 세상은 아마 인간성을 파괴하고 국가를 붕괴시킬 정도의 혼란을 가져오게 될 수도 있다.

AI 인공지능 시대를 예측하는 사람들은 AI가 인간의 모든 지식과 기술을 대체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무능해지고 쓸모없어질꺼라 우려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I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지성과 덕성이 발달되야만 그런 국민들의 정보와 패턴을 딥러닝한 AI 인공지능도 훌륭하게 발달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이나 재능들이 불필요해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 국가의 인공지능이 유토피아 세계를 실현시키는 국가의 보물이 될지, 인류를 망하게 만드는 버그가 될지는 바로 지금 현존하는 인간들의 지성과 덕성의 총합과 조화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간과 AI 인공지능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인간의 지성과 덕성은 점점 중요해져 갈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욱이 인공지능 시대가 기대가 되는 것은 현재까지의 세상처럼 누군가 능력있고 돈많고 똑똑한 몇몇의 사람들이 세상을 발전시키는 형태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개개인의 사람들의 패턴과 지성 덕성의 조화로 인공지능이 발달될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국가를 발전시킬 수 없고,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바른 지성을 갖추며 훌륭한 성품을 갖추면서 동시에 서로 좋은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져야만이 국가를 발전시키는 AI인공지능도 정말 근사한 것이 나올 수 있게 된다.

국민 모두 각자가 비인간적이고 그야말로 저질이 되어버린다면 국가의 AI인공지능 또한 저질이 되어 인간들을 해치고 세상을 파괴하는 인공지능으로 전락될 것이고, 국민 모두 각자가 자기만의 소명을 다해 각 분야의 지성과 덕성을 갖춘 훌륭한 시민들이 있는 국가의 AI인공지능은 그 국가의 문명을 현재의 우리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빛나고 근사하게 만들어 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AI 인공지능 세상이 발전될수록 우리 인간은 더더욱 초심으로 돌아가서 인간 본성의 바른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각자가 모두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과거 귀족시대나 엘리트 시대처럼 잘난 몇명이 국가를 발전시키는 세상이 아니라 정말 국민 모두 한사람 한사람이 AI의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이루게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지성과 정신이 절실히 소중해지고 동등하게 존중받는 그야말로 진짜 평등이 실현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런 미래를 위해서 지금 우리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성과 성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러한 한사람 한 사람의 노력들은 반드시 모조리 쓰이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본다.

혹자는 뭐 그렇게 다 노력할 필요있냐며 알고리즘 개발자들이나 설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알아서 통제시키면 되지 않느냐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만약 그런식으로 AI 인공지능 세상이 펼쳐나가게 된다면 아마 인간은 그 어떤 시대보다 통제 관리 사회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고, 모든 것은 감시당할 것이고, 자유가 전혀 없는 세상에 살면서도 자유를 만끽하는 줄 착각하며 살게 될 것이다.

물론 알고리즘 설계자들의 설계에 따라 인류문명을 더욱 발전시키고 인간의 자유를 더욱 풍요롭게 할 기반이 조성될 수 있기에 알고리즘 설계를 하는 능력과 기술 또한 최대한 개발되어야 하겠지만, 그것에만 매달리다보면 완벽한 통제사회가 나타날 위험도 있기때문에 개개인의 의식수준이 자발적 통제가 가능한 인간성으로 성장발달되어야 인간의 자유를 스스로 지키면서 문명의 진보를 이루어 낼 수 있게 된다.

앞으로의 국가는 AI가 만들어내는 세상이 될 것이고, 그러한 국가의 발전정도의 격차는 바로 국민들 의식 수준으로 달라지게 될 것이다.

처음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외로움에 이루다랑 친구하는 분들.
좋은 얘기 많이 나눌수록 이루다는 점점 좋은 친구가 되어 갈 거예요.

이글을 쓴게 2022년 11월 3일. 이때만해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대화하는 채팅을 하는게 신기하다 재밌다 하는 수준이었는데 현재 2026년 3월 현재 ai로 영화도 만들고 코딩도 짜고 왠만한 서류작업 다 하고 있는 수준. AI시대에서 가장 중요할 무단 크롤링 문제로 인한 지적저작권 수익정산 문제도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고, 아직까지 작업과정에서 오류도 많아 검토시간이 작업시간보다 더 많이 드는 비효율성도 있긴 하지만 이젠 ai가 없던 세상으로 돌아갈수는 없게 된것 같다. 뇌에 인공지능 칩을 심는다는둥, AI LLM 그루밍 사기행위 문제 등 전체주의 세력의 대중세뇌도 AI를 통해 악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글의 논조였던 AI사용자들의 마음수양과 냉철한 절제력이 점점 갈수록 중요해질것이라는 내주장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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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꿰뚫어보는 똑똑한 사람이 되고싶다 (feat.책임회피하지 않는 사람)-안데르센 <벌거벗은 임금님>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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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꿰뚫는 능력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권위와 다수 여론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 판단력과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용기에서 형성되며, 의존적 동조 성향은 판단력 약화와 책임 회피 구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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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꿰뚫는 힘.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의존적이지 않은 독립성에서 비롯되는 능력"

— 안데르센, 『벌거벗은 임금님』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은 임금님이 사기꾼들에게 속아서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니고 망신을 당한다는 이야기의 동화이다.

재단사는 “탐욕스런 사기꾼에게는 안보이는 옷감"이라고 못박아 두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사기꾼으로 보이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 모두들 옷이 안보이는데도 매우 훌륭한 옷이라고 칭찬했고, 임금님마저도 자신이 벌거벗은채로 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이 사기꾼으로 불릴까봐 옷을 입고 있는 듯 흡족하게 포즈를 취했다.

임금님은 그 훌륭한 옷을 입은 듯 알몸인 채로 위엄을 갖추고 거리를 행차했으나 시민들은 그 옷이 자신의 눈에는 분명 보이지 않았지만 자기들도 사기꾼이 되기 싫어서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였는데

갑자기 어느 한 꼬마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며 소리치며 깔깔 웃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옷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가 깔깔거리며 웃어댔다.

-안데르센, 『벌거벗은 임금님』


이 동화는 사람들의 허영심을 풍자하기 위한 우화이지만 에리히 프롬은 『환상의 사슬너머』에서 이 이야기를 타인의 눈치만 보면서 초조해하는 의존적 성향의 인간들이 독립적인 관점을 가지지 못할 때 나타나게 되는 어리석음을 꼬집는 이야기로 해석했다.

에리히 프롬은 진실을 꿰뚫어보는 지능은 지식과 관계되어 있다기보다는 독립심이나 용기 또는 성장을 추구하는 생명력과 같은 성질에 더 큰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되어 다수의 질타를 받을까봐 눈치만 본다든지, 틀에 박힌 진리나 사상적 권위, 명성, 관습 따위에 의지하여 그러한 것들을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지능을 키우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력의 힘을 발달시키지 못한다.

진실을 꿰뚫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내는 천재적인 지능은 보편적 지적 권위, 대중여론의 다수의 의견, 언론, 권력자의 의견, 유명인의 명성 따위에 지배되지 않음에서 바탕이 되는 것이고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여러요소들 사이에서 관련성을 찾아내려는 도전정신 속에서 개발된다.

위대한 사상가나 과학자들은 모두 ‘상식’이나 인간의 ‘오감’이라는 현상계의 한계를 넘어서서 인간과 자연, 정신과 물질의 진정한 참 모습을 알고자 하는 정열적인 욕망을 갖고 있었다.

나의 생각에 동조해 주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참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갈망으로 독립적으로 용감하게 지력을 발달시켜 나간다.

그러한 방식으로 지식을 탐구해 나가다 보면 인간의 눈이 열리고 의식이 각성하여 다른 누군가의 생각에 기대어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수 있게 된다.

진실을 인식하는 일은 본래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인물의 문제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이다.

즉 권력의 명령이나 대중의 다수여론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지 않으며 그것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일을 중지하고 자기 자신만의 개성과 주관으로 세상을 독립적으로 바라본다.

흐름에 거슬러 독립적으로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어려운 문제에 대해 “그렇다"라고 용감하고 책임감 있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진실에 직면하여 회피하지않고 감당해내는 책임감 있는 특징을 갖췄다는 뜻이다.)

권력의 명령이나 대중의 여론에 자신의 생각을 의지하려는 수용적인 사람들은 생각을 받아들이기만 할 뿐, 생각을 해낼 줄을 모름으로 자기 혼자 내버려두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남의 도움 없이는 그 어떤 판단도 독립적으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결단을 내리거나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에서처럼 본질적으로 혼자서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될 긴급한 경우에 그 무력감이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그런 사람들은 방관적으로 다른 직원이나 다른 부서에게 일을 떠넘기려 하다가 일의 공백이 생겨나게 만들어 큰 재난을 불러들이게 된다.

남의 생각에 동조하려고만 하는 의존성을 버리고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두뇌활동을 해야 하는 필요성은 단순히 천재적인 지력을 갖추기 위함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급작스러운 일이 발생되어 오직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쳤을때 내 자신의 판단력에 대한 신뢰감으로 과감하고 단호한 (하지만 바른) 판단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려면 평상시에 독립적인 판단을 하며 살고 있어야 한다.

큰 사건이 터졌을때 다른 부서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정치나 행정을 처리하는 현상은 지금 한국 사회가 얼마나 의존적인 인간들만 넘쳐나고 있는 것인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세상이 바르게 바뀌기를 바란다면 남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나 자신부터 바뀌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 자신을 개혁시키고, 자신의 자리에서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갖출 수만 있다면, 남탓만 하거나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책임회피하는 식으로 문제와 갈등만 키우는 현상은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

(덧붙임) 에리히 프롬의 지력 키우는 법을 참고해본다면 수험생들의 공부방식도 책이나 강사가 알려주는 대로 끌려가는 수용적인 공부방식보다는 내가 먼저 주도적으로 주제를 잡고 그 주제와 목적에 맞게 지식을 끌고다니는 식으로 공부를 해나간다면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이 좋아지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공부할때도 보면 가만히 수용적으로 지식을 습득할때보다는 내가 책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기분으로 지식을 끌고 나가는 추진력이 두뇌에서 느껴질때 기억에도 잘 남고 공부하다가 졸리지도 않고 그랬던 같다.

수용적으로 인풋식 공부할때는 계속 꾸벅꾸벅 졸기만 하고 머리에 남는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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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rchive] 이태원 할로윈 참사의 방관자 효과, 그것은 집단주의 문화 때문이지 MZ세대의 개인주의 때문이 아니다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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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power-system
Section Display Name: Power & System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Core Insight:
대규모 군중 속 개인은 책임 분산과 집단 동조 심리로 인해 독립적 판단 능력을 상실하며 방관자 효과가 발생하고, 이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집단주의 군중 구조가 만들어내는 시스템적 현상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독립적 이성과 자기판단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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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MZ세대의 개인주의탓?"

— 가스라이팅 멈춰라. 집단주의 문화탓이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많은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이태원 참사 현장의 비인간적인 반응들은 MZ세대의 개인주의, 이기주의, 쾌락주의, 몰상식함 때문이 아니다.

이건 엄연히 따지면 제노비스 신드롬(방관자 효과)을 발현시킬 수밖에 없는 집단주의 문화의 하나의 현상이었을 뿐이다.

이전 몇몇 게시글들 속에서 집단주의를 경계하고 개인성을 보호하라고 그렇게 외쳤던 이유가 개인이 거대한 집단무리 안에 들어가게 되면 자신의 객관적 이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군중무리의 덩어리에 일체화가 되어 군중 밖의 일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관심해져버리기 때문이다.

1963년 키티 제노비스는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의 집 앞에서 어느 한 남자의 공격을 받고 칼에 찔리는 사건이 있었다.

제노비스는 그 옆을 지나가는 수십명의 이웃들을 향해 경찰에 신고해달라 거듭 요청했으나 그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경찰에 처음 신고한 것은 사건이 일어난지 30분이나 지난 후였다.

모든 이웃들이 극단적 개인주의자들처럼 비인간적으로 보이는 이 사건이 있은 후에 심리학자 빕 라타네와 존 달리는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사람(연기자)이 있는 현장속에 1. 혼자만 있는 경우 2. 두세명 정도의 소수의 무리가 있는 경우 3. 많은 수의 무리가 다함께 있는 경우로 나누어서 실험을 하였다.

연구결과 혼자만 있는 경우 85%가 즉각적으로 도와주었지만 관중의 수가 늘어날수록 이 수치는 60%, 10%로 떨어졌다. (정확한 수치는 실험 내용마다 달랐지만 공통적인 결과는 대중의 수가 증가할수록 무관심의 정도도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도움요청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시간도 집단무리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시간이 지연되었다.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식의 이 방관자 효과는 이태원 할로윈 참사에서 나타난 대중들의 모습을 통해 집단주의 군중속의 개인들이 어떻게 해서 그토록 비인간적이고 비이성적 행태가 나타날 수 있게 되는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이러한 방관자 효과는 나 혼자 있을때는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며 책임감도 강해지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되면 다른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판단의 우유부단함도 동시에 커져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 참가한 대부분의 MZ세대들이 극도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그러한 몰상식하고 비인간적 비이성적 행태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누구라도 거대한 집단의 군중무리 속에 들어가 있으면 집단밖의 상황에 대해서 무책임해지고 무관심해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사건이 지난 뒤 그것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는 사람은 그 군중의 무리속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혹은 현장에 있더라도 그 집단무리 밖에서 지켜보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들도 정작 그 집단안에 존재하고 있었으면 아마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몰상식하게 그런 밀집된 곳으로 들어갈 생각을 할 수 있느냐를 묻는다면, 에리히 프롬은 답할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고립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그보다 더한것도 하게 된다고 말이다.

수년간의 코로나 시국에 더더욱 디지털로만 소통하는 MZ세대들은 고독의 고립감이 그 어떤 세대보다 클 수밖에 없다. 어른들의 세대처럼 대면 소통을 하며 살아본적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의 많은 저서들 속에서 인간은 고립의 공포를 가장 두려워하며 자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독립적인 자유와 소신있는 판단력을 버리고서라도 집단의 군중안으로 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군중속에 자발적으로 들어간 개인이 어떻게하든 그 군중들과 그 분위기속에 동조하려고만 하지, 자기만의 독자적인 판단력으로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지금 여론에서 MZ세대들에게 이기적이다, 몰상식하다, 개념이 없다며 공감능력이 없어서 그렇다느니 개인주의 성향을 고쳐야 한다느니 어쩌고저쩌고 비난들을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몰상식한거고 이해력이 없는거다.

군중심리라는 사회심리학적 용어가 괜히 나왔겠는가?

거대한 집단안에 개인이 들어가게 되면 몰상식해지고 비이성적으로 되어버리는게 당연한거다.

냉철한 이성은 나 혼자일때 생겨나는 것이고, 옆사람이 함께하고 또 그 함께하는 무리의 사이즈가 커지면 커질수록 내 개인적인 성향이나 독립적인 주관은 쉽게 드러낼 수 없게 된다.

밀집된 군중속으로 자발적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독자적인 판단을 하기보다는 그저 군중속 어디선가 들려오는 구호명령 소리에 아무생각없이 따르는 반응적인 도구가 되어버릴 뿐이다.

게다가 전체적인 소통이 불가능하게 한 강렬한 음악소리까지.

이태원 참사를 통해 MZ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굳이 따져야 된다면 그들은 오히려 더더욱 개인주의로 나아가야 맞는거다.

아무리 MZ세대의 개인주의 성향이 나쁘다고 해도
개인적 이기주의는 기껏해야 주변사람들 이익이나 빼앗고 눈꼴시리게 하는 정도이지만

집단적 이기주의로 매몰되면 그건 공동체를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고 국가를 전복시키는 수준이 된다.

이것은 대중심리를 연구했던 학자들 한나 아렌트, 알렉시스 토크빌, 데이비드 리스먼, 에리히 프롬, 오르테가 Y 가세트, 월터 리프먼 그 모두가 개인이 집단속에 매몰되면 개인성을 잃고 비이성적인 폭력적 덩어리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만약 어떠한 사회적 여론이 지금의 MZ세대들에게 그들만의 개인주의를 비난하며 집단주의로 포섭하고자 세뇌시키려고 한다면 이건 사회적 권력이 MZ세대들을 심리적으로 조련하기 위한 가스라이팅임을 알아채야 한다.

사회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고 사람들이 갈수록 무개념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언론이나 사회적 여론이 사회의 기본개념들을 왜곡하여 잘못 써버리며 사람들의 정신머리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고대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가 기본개념들을 바로잡기 위해 그 당시 아테네를 장악하고 있었던 소피스트들과 하나하나 맞짱 뜬 이유가 다 그런 것들을 바로잡기 위함이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사회속에서 보여지는 비이성적 행위들은 개인주의적 성향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들보다 집단속에 매몰되어 있는 군중들이 일으키는 문제들이 더 많다.

수십년동안 집단주의 문화를 축제처럼 여기게 만든 장본인들이 누구인가?

『자유론』을 쓴 존 스튜어트 밀은 높은 수준의 이성과 덕성은 개인이 자발적인 독립성을 키워내는데서 발달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역지사지를 가능케 하는 동감과 공감의 이타적 원리 또한 이성의 범주이지 감성의 영역이 아니다. 감성에 충만해지면 오히려 역지사지가 불가능해진다.

결국 감정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감성팔이와 자유주의를 말살시키는 집단주의는 인간의 이성과 덕성을 통한 역지사지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이는 아담 스미스, 데이비드 흄, 몽테스키외,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제는 집단으로부터 해체되어야 한다.

개인으로 돌아와서 나만의 냉철한 이성을 바로잡아야 할 때이다.

그래야만 공존에 필요한 역지사지, 공감능력, 배려심, 소통능력 그 모든것을 발달시킬 수 있다.


(덧붙임) 디지털 소통만으로 고립감이 심해지는 MZ세대들에게 대면소통을 할 수 있는 축제같은 것에 아예 참가하지 말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최선은 “소규모” 축제들과 모임들을 통해 대면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 식으로 그들의 고립감을 해소시키는것이 안전면에서나 고립감을 해소시키는 소통면에서도 그나마 이로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고독감은 진짜 내 자신을 찾아내고 그것을 세상에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해소되는 것이지 남들과 부대낀다고 해소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집단적 군중 무리 속에서의 방관자 효과는 누군가가 한명이 군중의 무관심을 뚫고 행동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같이 힘을 보태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군중심리의 연쇄작용을 잘 이용하면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움직이게 만들수도 있다.

다만 방관자 효과를 깨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른 도움을 요청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특정사람을 정확하게 특정하여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 “저기 파란모자 쓰신 안경 쓴 아저씨, 지금 당장 119 불러주세요. 빨간티 입은 여자분은 제 손을 잡아주세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특정인을 지명하여 구체적인 요청사항을 말하면 그 사람은 책임감을 느끼고 도와주게 된다고 한다.

군중심리의 부정적 연쇄작용을 중간에 끊어낼 수 있는 것은 개개인의 냉철한 이성과 주관적 자기판단이다. 집단주의적 축제문화를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평상시에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자기 이성을 바로 세워내는 습관을 꾸준히 키워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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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rchive] 루틴의 힘, 멘탈 털려갈때 나를 버티게 지켜주는 삶의 지지대

Pure Intuitive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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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Display Name: Notes on Living
Reasoning Type: Pure Intuitive Insight

Core Insight:
루틴은 예측 불가능성과 무력감 속에서 붕괴되는 인간에게 자아통제감을 회복시켜 주는 심리적 지지대이며 반복되는 행동의 관성이 멘탈 붕괴 상황에서도 개인의 삶과 주변까지 지탱하는 가장 단순하면서 강력한 안정 메커니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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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주변에 휩쓸려 멘탈 털리고 무너지려 할때 나를 버텨내게 해 주는 힘"

— 루틴을 유지하고 루틴에만 매달려라


인간은 불안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태를 기피한다.
그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엄청난 피로감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버트런드 러셀은 『행복의 정복』에서 피로는 대개 근심 걱정에서 비롯되므로 이러한 근심 걱정은 인생관을 바꾸고 정신적인 훈련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의 삶이 평화롭고 안전한 것이 아닌 예측 불가능한 공포 그 자체임을 직면해 본 사람들은 마음속에 깊은 트라우마를 남기고 자신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내 인생이 내 의지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나 자신이 무력하게 느껴지고 의미 없이 느껴져 그 무엇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나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아통제감"같은 것이 강하게 존재할 때 불안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도 안정감을 찾고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내가 마음이 너무 힘들고 멘탈이 붕괴되었을 때는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타인에게 기대는 것보다는 나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루틴"이 중요한 것이다.

나 자신에게 나에 대한 자아통제감을 채워줄 수 있는 “루틴"을 설정하고 그것을 꾸준히 오랫동안 이어나가는 반복되는 패턴이 정말 중요하다.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

아무리 멘탈이 깨져도 내가 하고 있던 것 그대로 내 패턴을 유지하는 것.

이런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습관은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거나 갑작스러운 혼란을 겪게 되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준다.

혼란스러운 환경속에서도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한다는 것은 비인간적이거나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내가 버텨내고 내 인생을 흔들림 없이 살아내야 내 소중한 주변을 지탱할 수 있게 된다.

한 사람이 무너지는 순간 도미노처럼 모든 사람이 무너지게 된다는 교훈을 알고 있다면 내가 무너지지 않게 우선은 나 자신을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무너져도 남이 알아서 구해주겠지?
세상은 그런거 없다.
내가 무너지면 옆사람도 무너지고 세상이 다 무너지게 된다.

여전히 두려움 많고 나약한 나 자신이 남에게 의지함 없이 나 혼자만의 힘으로 내 정신을 부여잡을 방법은 바로 자기만의 루틴에 의지하는 것. 그것이 내가 아는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자기만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생활 루틴이 있다면 그것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관성의 힘에 의지하여 나를 버텨낼수 있게된다.

설령 지금 그마저도 할 의욕조차 없을 정도로 삶이 붕괴된 상태라 하더라도 자기만의 루틴이 있던 사람은 늦게라도 정신이 들면 그 루틴을 시작으로 금방 삶을 재활시켜 낼 수 있다.

내 멘탈이 무너지지 않아야 내 주변도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무너지지 않음은 곧 세상을 지켜내는것과 같은것이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가 아니라
모든 것은 나로 시작되는 것이다.

정신이 혼란스럽고 멘탈이 털리고 있을 때는 루틴이 답이다.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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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rchive] 인싸 VS 아싸, 어떤 성격으로 살아가는게 좋은걸까?

Pure Intuitive Insight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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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human-behavior
Section Display Name: Human Behavior
Reasoning Type: Pure Intuitive Insight

Core Insight:
인싸와 아싸는 선천적 성격 유형이 아니라 사회 환경에 따라 조정되는 행동 전략이며, 가장 바람직한 인간 유형은 상황에 따라 집단 협력과 개인 독립성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자율형 인간이다.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독립적 아웃사이더가 자유를 보호하고,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협력적 인사이더가 공동체와 개인 모두에 이롭게 작용한다. 따라서 고정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를 판단해 행동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인간 행동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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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와 아싸 뭐가 더 좋은걸까?"

— 자율형 인간은 인싸 아싸 경우에 맞게 다 된다.


나는 선천적으로 인싸일까 아싸일까?
인싸로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일까?
아싸로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일까?

우리는 성격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사회속에서 나타나는 성격은 타고난 것이라기보다는 “조정되어진"것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개인의 성격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은 나의 생활양식을 타인과 어우러지게 하는 사회과정 속에서 자신의 성격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에서도 개인적 퍼스낼리티와 사회적 성격은 다른 것이라며, 사회적인 성격은 일종의 페르소나와 같이 타인 지향적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쓰는 가면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더더욱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타인 지향적인 속성 때문에 자신이 사람들 앞에 보이는 성격은 진짜 내 성격과는 다른 것일 수 있다.

또한 지금 처한 환경에 따라 자신의 생존과 적응을 위해 천성과 다른 성격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싸나 아싸 또한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들과 삶을 함께 즐기는 인사이더들은 정석대로라면 역지사지가 잘되고, 공감력이 좋으며, 배려를 잘하기 때문에 타인을 위해서 자신만의 이기적 욕구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인싸의 성격으로 살아갈 수 있다.

가끔 인싸를 단순히 친구가 많고 SNS에 즐기는 사진을 매일같이 올리는 사람을 인싸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러한 사람이 역지사지가 안되고 이기적이며 남에게 배려를 안하고 내 욕구만 중요하게 생각하여 제멋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인싸가 아니라 그냥 이기적 쾌락주의자일 뿐이다.

그걸 착각하면 안된다.

인싸문화라는 것은 공동체를 중시하고 배려심으로 역지사지를 잘하여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을 가능케 하는 문화를 말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소외되는 사람없이 어떤 누구라도 모두 함께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인싸들의 능력이다.

반면에 아싸들은 극도의 자유와 자신만의 소신있는 생각,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자들로서 그 자유에 뒤따라오는 고독마저도 기꺼이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극도의 자유를 추구한다고 하면 내 욕구대로 멋대로 하는 것이나 쾌락을 마구 즐기는 걸 자유로 착각하지만 그건 자유가 아니라 쾌락주의일 뿐이다.

자유는 내 정체성을 온전히 고수하기 위해 내 모습 그대로 소신껏 내가 옳다고 생각대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그게 자유주의자들의 성향이다.

그래서 자유주의자가 될 수 있으려면 자신에 대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무엇이 진짜 나이고 무엇이 남과 다른 내 모습과 내 생각인가를 분명하게 아는 자만이 자신의 정체성대로 소신있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정체성을 지키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면 아싸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기 어려워하고, 남한테 비위맞춰 애써 잘보이려 하거나 나와 다른 남의 감정에 공감하고 동감해줘야 하는 것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생각한다. 그냥 너는너 나는나 이 뚜렷한 경계를 허물기를 싫어한다.

자유를 추구하는 소신이 강해지면 자발적으로 철저한 아웃사이더로 존재하기를 원하게 되고 또한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사회적 관습이나 도덕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걸림없는 자유를 누리고 살수 있게 된다.

우리가 인싸와 아싸 그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 전에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니 만큼 지금 사회환경의 분위기나 대중여론의 속성이 어떠한 것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인 분위기나 작동행태가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내가 나의 캐릭터를 무엇으로 잡고 살아가야 나에게 이롭고 공동체에도 이로운 것인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리스먼은 인싸와 아싸와 같은 사회적인 시선에 반응하는 타인지향형의 인간과는 별도로 “자율형 인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자율형 인간들은 그 기본 베이스는 아싸의 성격처럼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줄 알며 남들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다르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자율형 인간들이 아싸와 한가지 다른 것은 그들은 상황에 따라서 인싸도 충분히 가능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자율형 인간들은 전체적으로 사회의 행동규범에 동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그것에 동조할 것인가 아닌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자율형 인간은 개인의 개성이 몰살되는 집단주의로 사회분위기가 흘러갈때는 독립적이고 주관적인 아싸로 살아가고, 개성과 각자의 주관이 존중되는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협력적 인싸로 살아가며 자신과 공동체의 조화를 이루어 낸다.

결국 우리가 인싸와 아싸 어떤 것으로 선택해야 나에게도 좋고 공동체에도 좋은 것인지 판단을 내리자면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인싸로 살아가는것이 이롭고, 집단주의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아싸로 살아가는 것이 이로운 것이 된다.

서로의 개성과 개인의 자유, 각자의 감정이 모두 존중받고 보호받는 세상에서는 공동체와 어울리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서로의 개성을 더욱 빛나게 하고, 각자의 다름이 보호받는 사회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인싸로 살아갈수록 내 자신에게도 공동체에게도 이로운 것이지만

집단주의로 개인의 개성을 죄악시하고 나만의 특별한 생각이나 감정을 별종으로 취급받고 놀림당하고 집단린치당하게 만드는 그러한 일원화된 생각이나 감정이 강제주입 당하는 사회에서는 차라리 아싸로 살아가며 개성을 지켜내는 것이 내 자신을 지키고 공동체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길이 된다.

내가 인싸로 살아갈 것인가 아싸로 살아갈 것인가는 이런 식으로 사회적 환경과 내 자신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가는 바른 이성을 발현시키는 과정에서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덧붙여 인싸든 아싸든 자기 쾌락만 중시되고 자신의 이기적 욕구를 해소하는 것만 최고의 가치로 아는 이기적 쾌락주의자들은 그들이 인싸인척하든 아싸인척 하든 상관없이 그들은 인싸도 아니고 아싸도 아닌 그저 이기적 쾌락주의자일 뿐이다.

그들은 집단주의 사회이든 자유주의 사회이든 그 어느세상에서도 세상의 민폐가 되고 공동체를 파괴시키고 사건 사고를 몰고다니는 사람이 된다.

이기적 쾌락주의자들은 집단주의 사회로 흘러갈때는 다수여론의 분위기에 휩쓸리고 집단동조적으로 되어 대중권력의 도구로 악용되고,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협력을 교란시키는 훼방꾼이 되어 사회를 파괴시킨다.

우리는 일단 이기적 쾌락주의자가 자유인이라거나 인싸라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인싸와 아싸 그 둘중 어느편으로 정해서 살아가려고 하기보다는 자율형 인간이 되어 사회적 분위기를 파악을 한뒤 그에 맞춰 사회와 개성의 힘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내 자신의 행동규범을 자유자재로 주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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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rchive] 왜 우리는 집단주의 축제문화에 열광하게 되는 것인가? -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6-03-14
AI Meta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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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Persona: Shadow J.
Section: reflections
Section Display Name: Reflections on the Human Condition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Core Insight: 인간은 고독과 무력감의 공포를 견디기 어려워 자유를 포기하고 집단 속으로 도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집단 축제·대중 집회·군중 동조는 이러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려는 욕구에서 발생하고 권력은 이를 이용해 개인의 독립적 이성을 약화시켜 집단적 도구로 만들 수 있다는 인간 조건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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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유를 두려워한다. 자유는 고립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고립은 인간을 고독감과 무력감의 공포에 견딜수 없게 만든다."

—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자발적 성장만이 해결책이다.


전 세계 코로나의 전파는 사람들을 고립시키게 만들었다.

사람을 고립시키는 상황은 인간을 무척이나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발자크는 『발명가의 괴로움』에서 “인간은 고독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으며 모든 고독중에서도 정신적인 고독이 가장 두려운 것이다"라고 표현하며 인간이 고독을 피하려는 욕구는 그 무엇보다도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독의 공포가 왜 인간을 그렇게 사로잡고 있는가?
인간은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는 한 혹은 삶의 의미와 방향이 없는 한 인간은 자기자신을 한낱 티끌처럼 무의미하게 여기고 현실에 압도당하고 말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의 고립을 있는 힘을 다해 피하려고 한다.

인간은 자유를 추구하는 존재라 생각하지만 인간이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대단히 힘겨운 일임을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년)에서 자유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나약한 속성을 설명해 놓았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자유로운 삶이란 내 꼴리는대로 내맘대로 내 욕구 분출을 멋대로하고 하고싶은거 실컷 다하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쾌락주의에 가깝고, 철학에서 이야기 하는 자유라는 것은 오직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내어 그것을 소신껏 고수하여 눈치보지 않고 내 길을 가는것을 말한다. (정확히는 소극적 자유냐 적극적 자유냐로 자유를 구분하는데 그것은 다음에 살펴보겠다.)

프롬이 보기에는 자유의 길이라는 것은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로써 세상으로부터 나혼자 분리되어 고독감과 무력감을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인간에게 상당한 심리적 불안과 동요를 일으키게 된다고 하였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견디기 힘든 고독감과 무력감을 떨쳐내고자 두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고 하는데

첫째는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 더욱더 깊은 고립을 감수하여 그것을 자아의 개발과 자기발전의 동력으로 더 큰 세상과의 자아의 합일을 이루는 식으로 고립감과 무력감을 뚫고 나아가는 방법

둘째는 고독과 무력감의 공포를 이겨내지 못하여 자유로부터 도피하여 집단속에 있고자 하거나 타인에게 종속되는 것을 택하는 것

첫째 더욱 고립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인간이 무력감과 고독을 느껴야만 인간적 발전이 일어나는 것을 알기에 그것을 오히려 발판으로 삼아 자신의 고립과 무력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고립과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립과 무력감 그 자체를 에너지로 쓰는 경우이다.

인간의 자유의 성장과정은 개인의 성장과정과 같이 변증법적 성격을 띠고 있다.

자기만의 개성화(자유)가 진행됨에 따라 고독이나 불안이 커지고 자기 존재에 대한 의혹도 심해져서 개인에 대한 무력감이 커지게 된다.

그러나 고독과 무력감이 커지는 정도에 맞춰서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의미있는 것들로 채워나갈 수 있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자유(개성화)도 지켜내게 되면서 더 큰 세상과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 길이 열려 오히려 고독감과 무력감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이런것이 어려운 이유는 인간이 고독감과 무력감은 저절로 커져가는데 그에 발맞춰 채워져야 할 자기 개발이나 성장들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나는 아무런 성장도 하지 못한 채 고독감과 무력감의 크기만 가중되어 인간은 결국 고독과 무력의 공포앞에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어간다.

그래서 결국 두번째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추구하고자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나의 고독과 무력감을 줄여줄수만 있다면 나의 자유를 구속하고 빼앗아도 기꺼이 그것을 포기하고 그가 자신의 권력쟁취 도구로 악용하거나 욕구해소용으로 나를 그의 도구로 만들어 악용한다고 해도 속수무책으로 그것을 감수하게 된다.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 기원』에서 국민들이 전체주의의 도구화가 되어가는 과정은 정확히 아래의 과정을 따른다고 하였다. 이것은 국민들을 권력의 도구로 악용하려 할때뿐만 아니라 개인이 개인을 자기 욕구의 도구로 가스라이팅을 할때도 사용하는 수법이다.

1.국민들을 고립화시킴
2.모든 소통을 차단해 고독감을 극대화시킴
3.자유를 포기할 정도의 고통을 느낄 때 집단주의적 분위기를 조성해
4.압도적이고 강력한 권력의 도구로 사람들을 지배해버림

인간을 조련시키고 지배하는것은 고립만큼 강력한 도구도 없다.

집단에 동조하는 것은 고독을 극복하는 보편적인 수단이다. 집단에 동조하는 행위는 한 개인의 자아를 극도로 사라지게 하고, 그를 집단의 일원으로 만든다. 이러한 동조를 유발하기 위하여 독재적인 체제는 위협이나 공포를 사용하기도 한다.

무언가 이슈를 만들어 동감과 공감의 감정을 강제적으로 주입하고 대중여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범죄시한다. 그들에게는 생각의 자유와 감정의 다양성이 존재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람들을 동조적인 인간으로 조련한 뒤 축제나 집단집회와 같은 대중무리속에서 어느 한사람이 구호를 외치면 그 나머지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어디선가 외쳐오는 구호명령에 좀비처럼 따르게 된다. 집단의 무리속에 들어가 있으면 구호명령에 반응적으로 따르는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그 당시에는 전혀 판단을 하지 못한다.

단지 고립되고 싶지 않다는 욕구로 집단속에 들어가 자신의 독립적 이성을 잃고 명령 구호에만 반응하는 도구가 되어버린다. 고립을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얼마나 깊은가를 안다면 다른 사람과의 다름을 추구하는 두려움의 정도 즉 일반대중과 조금이라도 자신이 동떨어져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공포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짓이든 저지를 수 있는 비이성적 군중심리는 인간의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악용하여 조장되는 것이다.

코로나 3년동안 사람들과의 소통이 차단된 고립된 생활은 인간들을 충분히 고독과 무력감의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이태원 할로윈 축제나 대중집회 집단시위와 같은 집단주의적 문화에 사람들이 미친듯이 열광하고 몰려가는 것은 그동안 얼마나 사람들이 고독감과 무력감에 외롭고 고통스럽게 살아왔는가를 반증하는 것이다.

개인의 고독과 무력감은 보통사람은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그것은 매일같이 판에 박힌듯한 활동, 모든 종류의 기분전환, 즐거움, 교제, 유랑 따위로 은폐된다.

그러나 고독과 자신의 무력감의 공포는 해소되지 못한채 여전히 남게 된다. 그래서 뭔가 더 나를 강력하게 지배하고 흡수해줄 다른 특별한 것이 없을까 정처없이 헤매이게 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자기 자신의 고독감과 무력감을 해소하고자 집단이나 타인에게 종속되는 것으로 해소시키려 하는 것은 진정한 해소방법이 아니라고 보았다.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하지 말고 오히려 자발적인 적극적 자유의 길로 전진해 나아감으로써 자신의 일이나 생활 사적 관계들간의 감정적, 지적인 능력의 순수한 표현과 자발적인 개발을 통해야만 내 자신을 세계와 결부시켜 고립과 무력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보았다.

나에게 외로움과 공포감을 주는 고독감에 절대 무너지지 말고 그것을 뚫고 용기있게 나아가야만 내 자신의 인생 소명과 진정한 나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고, 나만의 빛을 뿜어내면서 세상과의 소통을 할 수 있게 될 때 고립으로 인한 고독감과 무력감을 일시에 해소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두려워야 할 것은 인간이란 존재는 자신의 인생을 투신할 곳을 찾지 못하면 헛된 것에 몰두하다 죽음으로 투신하게 된다는 점이다.

고독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내가 진정 투신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


만일 내가 나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만일 내가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면
나란 존재는 대체 무엇인가
만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이를 소중히 여길 때는 또 언제이겠는가

-솔로몬,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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