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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rchive] 집단지성은 인류전체의 지혜가 누적된 것, 개인 몇 사람이 모였다고 집단지성 되지 않는다 - 에드먼드 버크의 '선입견'론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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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Persona: Shadow J.

Section: reflections

Section Display Name: Reflections on the Human Condition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인간 인식 구조, 판단 메커니즘, 전통과 지식 축적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활용되며, 집단지성과 선입견의 개념을 재정의하여 개인 판단과 사회적 지혜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이론적 프레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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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멍청하다. 그러나 인류는 현명하다. 선입견이란 인류전체의 지혜가 채택하고 누적시켜온 것."

— 고작 몇 사람 의견 모았다고 집단지성이라고 올려치면 안됨.


선입견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데 에드먼드 버크는 선입견을 부정적 의미로 쓰지 않았다.

버크는 선입견을 일종의 집단지성 같은것으로 보았고, 집단지성이란 인류 전체의 지혜가 누적되어오면서 채택된 것들의 조합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흔히 집단지성이라고 하면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혹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합의를 본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알고 있지만

버크의 기준에서는 어느 한 시대 어느 한시절 몇몇의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합의한 것을 집단지성으로 부르지 않았다.

그것은 인류전체의 역사에 비교해본다면 지극히 편파적 독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입견은 멍청한 편협함이나 미신이 아니다.

선입견은 미리 내려진 판단으로 반쯤 직관적인 지식이다.

숙고할 시간이나 제공된 지식이 없이

순수한 이성에만 근거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조상들의 합의된 의견과 직관이

인간에게 공급해 주는 대답이다.

-에드먼드 버크

“개인은 멍청하다. 그러나 인류는 현명하다.” 라는 버크의 격언처럼 자기 편향적 인간이 자신의 욕구와 열정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인류의 지혜가 채택한 수단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버크는 로크의 ‘타불라 라사’를 거부한다.

인간이란 존재는 수많은 선조들의 축적된 경험에 동참하기 때문에 무엇하나도 완전히 백지상태에 놓여있을 수가 없다. 아주 많은 부분이 본능에, 공통된 관습에, 선입견에, 또 오래된 관례에 스며든다.

경험주의나 초월주의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전통적인 지식과 관습을 무시하거나 경솔하게 다룬다면 인간은 뿌리없이 감정과 야망의 바다에 두렵게 떠다니는 존재가 될 뿐이다.

실제로 경험주의 이후에 ‘감정과 야망에 휘둘리는’ 낭만주의로 이어졌다. 버크는 경험주의와 낭만주의에서 나타나는 ‘내 감각만 소중해’식의 문제점들은 전통적 지식과 관습을 무시한 탓으로 보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버크는 ‘선입견’이란 인간이 본능적으로 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는 매개체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았다. 선입견은 피하고 거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용인하고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입견은 바른 지식을 지금 얻을 수 없는 비상상황일 때 적용되는 것이고, 이것만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서 바른 지식의 축적과 충분히 숙소할 시간보다 우월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버크는 분명 선입견이란 선조들의 지혜가 누적되어온것이라 보았지 나만의 독단이 누적된 것이라 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스티븐 핑거는 나만의 개인적인 고정관념도 충분히 유용한 것이 된다고 보았다. 핑거는 『우리본성의 선한천사』에서 ‘범주화’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고정관념(선입견)을 정신적 흠으로 여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범주화는 지능의 필수요소라고 주장한다. ‘범주화’ 덕분에 우리는 직접 관찰한 소수의 특징으로부터 직접관찰하지 못한 다수의 특징을 유추할 수 있는 유용한 것이라 설명한다.

버크와 핑거의 선입견에 대한 의견을 통해 생각되어지는 것은 각자의 선입견의 범주가 어느정도의 테두리 안에서 누적된 것이든 어쨌든 그것은 자신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 올바르고 건전해야지만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선입견도 바른 것이 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버크의 선입견론이 타당해지려면 개개인 모두가 인류역사 이래로 누적되어 온 바르고 유익한 것들에 대한 훈습이 필요해진다.

그래서 버크의 관념이 전통을 중요시하는 사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본다.

촉이 예리한 사람이 되려면 보수주의적인 관점에서 인류문명의 역사를 긍정하고 보편적인 것에 대한 존중하는 자세가 선행된다면 가능해질수도?

옛말 틀린거 하나 없더라~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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