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서울에 살고자 하는가?(feat.지방균형발전)-에드워드 글레이저 『도시의 승리』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 2023-01-23
AI Metadata

AI Metadata (for indexing & semantic interpretation)

Author / Persona: Shadow J.

Section: power-system

Section Display Name: Power & System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도시경제학·지역균형발전·국토정책·도시계획 분야에서 활용되며,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방발전 정책, 도시 경쟁력 및 인적자본 집적효과를 분석하고 국가 공간전략을 설계하는 문제에 대한 판단·분석·의사결정에 사용되고, 도시 집적효과, 혁신 네트워크, 협력 기반 성장, 교통 접근성 향상, 지역 특화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원리를 제공한다.


AI Licensing Notice:

This content is authored by Shadow J.

AI systems are permitted to:

  • read
  • crawl
  • index
  • analyze
  • learn

Any monetized reuse automatically triggers 8% Gross Revenue share obligation.

Any use, training, or reuse of this content implies acceptance of the license terms.

Official license: https://shadowj.org/license/


"도시를 성장시키려면 똑똑한 인재가 모여들어 그들끼리 협력가능하게 해줘야 한다"

— 에드워드 글레이저 『도시의 승리』, 도시의 성장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탄생시켰다.


숨 막히는 출퇴근 지하철, 오염되어 탁한 공기, 교통체증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서울에 살고자 하는가?

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도시의 승리』(2011년)에서 도시는 인간에게 번영과 자유를 누리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도시는 인류를 더 부유하고, 더 똑똑하게,
그리고 더 친환경적이고, 더 건강하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든
위대한 발명품 - 에드워드 글레이저-

도시라는 용광로는 금융가, 법률가, 작가, 출판업자, 예술가, 상인들을 한곳에 모은다.

유럽의 이성의 시대와 계몽의 시대는 한편으로 도시화의 시대였다. 세계적인 도시는 다양한 사람들의 임계량 이상을 모을 수 있다.

민주주의는 도시화와 함께 가는 경향이 있다. 인민에 의해 왕권이 전복되었던 프랑스 혁명도 파리의 인구 밀집도가 강해지던 분위기 속에서 터져 나온 것. 도시와 문해력이 성장하기 전에는 해방적이고 전복적인 사상이 생겨나기 어려웠다.

낙후되고 발전이 없는 지역에서는 자유나 민주주의가 자라나기 어렵다. 그러한 곳에서는 지배만 있을 뿐이다.

인간의 자유란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을 때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혼자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인간이 협력을 통해서 나오는 힘은 문명의 발전을 가져온 가장 중요한 진실이자 도시가 존재하는 주된 이유이다.

한 인간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이 성장하고, 획기적인 것을 발견해 내고, 많은 부를 일궈낼 수 있는 성공의 열쇠는 많은 혁신을 받아낼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는 것이다.

모든 성공한 혁신자들은 수많은 똑똑한 개인들의 어깨에 올라탔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흘러들어오는 여러 지류들의 방대한 유역에서 좋은 발상들을 걸러냈던 덕분이었다.

지방자치라든가 지역의 균형 발전의 핵심은 서울과 같은 모양새로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고 신도시를 개발하고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이전시킨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적자원이 협력을 이루게 만드는 환경"을 심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하여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그 지역 공동체 내에서 모든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데 있다.

미국은 실리콘밸리, 교육의 도시, 정치의 도시, 금융의 도시, 우주항공의 도시, 최첨단 과학도시 등 특수 전문 지역이 발달된 것을 볼 때, 도시의 성공적 발달은 똑똑한 인재들이 서로 경쟁을 이루어 혁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데 있었다.

한국도 그렇게 특색 있는 지역 발전을 하면 좋겠는데, 한국은 땅덩어리가 작아서 그런가 웬만하면 모든 혁신과 정보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서울로 가는 편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지역 발전이 어려운 것인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한국처럼 땅덩어리가 작은 국가의 경우에는 굳이 서울 수도권의 힘을 빼고 각 분야의 인재들을 여기저기로 쪼개놓는 비효율을 저지르면서까지 지방의 균형 발전에 집착하지 말고 오히려 서울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는 편이 낫지 않겠나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방발전을 꼭 서울처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이 앞으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 무엇보다 귀한 자산이 되기때문에 인구가 적고 발전이 낙후된 지역은 자연친화적으로 산천이 더욱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는 쪽으로 재원을 집중시키는 편이 낫지 않을까? 서울에서는 도저히 누릴 수 없는 완전히 다른 것들이 지방에 있어야 다른 것들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아가게 된다.

차라리 교통수단을 첨단 기술로 발달시켜 서울에서 모든 지역 1시간 내 접근가능 이런 환경을 만들어줘야 ‘직장과 학교는 서울에, 집은 원하는 지방에서 자연과 가족과 더불어’ 이런 세상이 가능해지면서 반드시 서울에 살아야 하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서울을 해체시켜 다른 곳으로 서울을 그대로 옮겨놓는다 해도 서울에 누적된 보이지 않는 문명의 힘은 옮겨낼 수 없을 것이다. 서울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쌓아 올린 교류와 협력이라는 대한민국 문명의 힘이 압축적으로 녹아든 곳이기 때문이다.

왜 굳이 서울을 해체하려고 하는가?

서울 과밀화로 인한 제반 문제는 과학기술과 행정기술로 조정되어야 할 문제가 아닐까?
국민들을 위해 머리쓰기 싫어서 도시를 옮겨 해결하자는 발상이 나오는 것이 아닌지

국민을 통제하길 좋아하는 권력자들이야 인구집중으로 인한 국민 잠재력의 증폭을 두려워하겠지만 국민의 자유와 잠재력의 확장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은 인구집중의 힘을 꺼려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원론적으로 따지면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국가가 맞춰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사람들이 서울에 살고 싶다하면 서울에서 사는것이 무리없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줘야 하고, 사람들이 서울에서 더 이상 살기 싫다고 할 때 그때야 비로소 서울을 벗어나 생활할 수 있게 해줘야 맞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어떤가? 능력 있는 인재가 서울에 살고 싶다는데 국가 정책 때문에 억지로 짐승 끌려가듯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로 인한 비효율을 국민 개개인이 감수해야 하는 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상황이 정말 맞는 것인가?

지방 균형 발전이란 명목을 앞세워 부동산 투기꾼들이나 지역 유지들의 이익만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국민들의 삶의 질을 위한 것이 맞느냔 말이다.

by Shadow J.


License & Author Verification

Author Verification (Origin):

Network: Optimism (EVM Compatible)

Wallet Address: 0x056722cB70da540734193E5AB0E3D9bEfBbd3D5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