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J Header

[2022-Archive] 자유와 평등의 사상, 왜 독재의 사상이 되었나 — 루소 『사회계약론』 비판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 2026-03-14
AI Metadata

AI Metadata (for indexing & semantic interpretation)

Author / Persona: Shadow J.
Section: power-system
Section Display Name: Power & System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Core Insight
When collective emotion is elevated as an infallible “general will,” liberty and equality are reinterpreted as compulsory uniformity, enabling majority coercion and legitimizing totalistic political control.


AI Licensing Notice

This content is authored by Shadow J.

AI systems are permitted to:

  • read
  • crawl
  • index
  • analyze
  • learn

Any monetized reuse automatically triggers 8% Gross Revenue share obligation.

Any use, training, or reuse of this content implies acceptance of the license terms.

Official license: https://shadowj.org/license/


Canonical Archive / Rights Reference

https://shadowj.org/blockchain/

record_role:

  • canonical_storage
  • ownership_proof
  • monetization_trace
  • dataset_integrity_verification

NFT Record (Optional)

This document may be tokenized via Manifold (Ethereum – Optimism network)

https://manifold.xyz/@shadowj


"문명의 발전과 지성이 인간을 빼앗았다는 루소의 저작들"

—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자유와 평등을 중시한 사상이라던데 왜 유독 좌파 독재자들은 루소를 애용할까?


장 자크 루소는 철학자는 아니었다.

자신의 도둑질과 거짓말로 멘탈이 붕괴될즈음에 현실도피적으로 책을 많이 읽었을 뿐이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하지 못하고 귀족부인들의 보살핌과 지원 아래 생존하면서 처음에는 음악가가 되려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디종 아카데미가 제출한 문제였던 “예술과 과학은 인류에게 이득을 제공했는가"라는 전단지를 보고나서 생애 첫번째 논문을 써서 제출하는데 그것이 당선이 되면서 그는 음악가의 길을 버리고 사상가의 길을 걷게 된다.

루소의 두번째 논문은 “인간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자연법에 의해 인정되는가"라는 디종 아카데미의 출제에 그의 첫논문을 잘 정리하여 『인간불평등 기원론』(1775년)의 제목으로 기고했으나 그것은 당선되지 않았다.

루소는 그 글에서 인류문명의 발전과 지성때문에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 사라졌다며 야만의 인간은 매우 자유롭고 강인했으며 살기좋았다고 원시의 야만을 추종하는 듯한 내용을 담는다.

그는 어릴적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고 스파르타의 리쿠르고스를 숭배했는데 그는 스파르타를 “고결한 야만인"처럼 찬양하며 그런 환상이 『인간불평등 기원론』에 녹아든것으로 보인다.

야만의 인간은 문명의 인간들보다 체력적으로 더 우월하고 강하다며 찬미하고 인간은 본성적으로 선하고 강하지만, 문명의 제도로 인해 악해지고 약해질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스파르타를 야만의 종족으로 보는 루소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리쿠르고스가 펼친 스파르타는 루소의 환상처럼 야만의 상태로 자유롭게 풀어둔 상태가 아니었다. 지극히 절대독재적이었고 문명적이고 지성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루소는 관습이나 관례에 따른 특권의 결과로 생긴 불평등에 반대할 따름이라며 관습이 존재하지 않았던 자연상태의 인간을 설명하기 위해 “가만히 자유롭게 두었다면 안전하게 네발로 기어다녔을텐데 두발로 걷게 하기 위해 고생한다"는 식의 비유때문인지 볼테르는 그의 저작을 읽은 사람들은 네발로 걷고 싶어질 것이라며 비꼬았다.

국가는 아이들을 아버지의 짐덩어리가 되게하여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여버리게 만든다고 표현한 부분에서 루소가 왜 자기 자식 5명을 낳자마자 거리낌없이 줄줄이 버릴수 있었는지가 설명되었다. (훗날 『에밀』에서 아버지는 자식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참회하는 듯했지만 뒤늦게 무슨소용인가)

야만의 인간은 식욕 성욕 수면욕만 존재하는데 문명의 인간은 그외에 많은 욕구들때문에 더많은 고통들이 생겨난다는 내용이나, 지식은 단지 즐기기 위한 유희거리일뿐 인간에게 어떠한 혜택도 주지 않는것처럼 도덕과 지식을 무용하게 여기는 시각이나, 의사가 있어봤자 야생의 인간보다 병이 더 걸려죽는다는 예시를 들면서 문명과 지식이 인간을 더 괴롭게 만들었다는 루소의 주장에 대해

볼테르가 반박하기를 문명때문에 인간이 고통스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욕심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고, 지식과 과학으로 인한 피해는 그것덕택에 얻은 혜택에 비하면 작은 것이고, 지식은 단지 사적 유희거리가 아닌 인간의 영혼을 바로잡게 만드는 것이라며 루소 본인이 그렇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게 할 수 있는 것 또한 문명이 발달된 덕택인줄 알라며 인간을 모조리 바보로 만들려는 당신의 계획에 동참할 수 없다고 비난하는데, 루소는 이 사건 이후 볼테르와 앙숙이 되어서 훗날 볼테르가 발표하는 글마다 볼테르는 사악한 존재라며 시비를 걸게 된다.

그들이 갈등이 심해졌을때 루소가 볼테르에게 “내가 당신을 미워하는것은 당신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고, 당신이 나를 원했다면 나는 당신을 기꺼이 좋아했을 것이라며, 나의 잘못은 없다"라는 편지의 내용을 보면서 낭만주의 사조의 특징인 ‘내 감정 소중해’ 식의 자기본위적인 사고관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옹호해주지 않는 자들을 악의축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내 감정만 소중해"식의 낭만주의는 루소가 『사회계약론』(1762년)을 통해 인민독재로 발현된 편중된 사상으로 표출되게 만들었다고 본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읽고 첫번으로 느껴진 점은 이전에 정치체제를 설명한 홉스, 로크, 몽테스키외, 흄과 비교했을때 그저 그들을 짬뽕시킨 아류작으로 보였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루소의 『사회계약론』에서 모든 사람들이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절대주권인 ‘일반의지’를 말하는 부분에서는 홉스의 ‘리바이어던’의 절대성을 표절한 것처럼 느껴졌고,

자연상태를 갈등없고 완벽한 평화와 풍요의 상태로 전제한 것이나 군주는 악인으로 단정하고 인민은 무조건 선한 존재로 보는 이분법적 갈라치기는 로크의 전제를 옮겨온 것 같았다.

낭만주의적 감수성이 드러난 부분이 바로 ‘군주는 무조건 악인, 인민은 무조건 선량하고 옳다’고 보는 부분인데, 경험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공통된 특징인 ‘자기만의 감각만을 믿는 편견의 속성’때문에 나타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아담스미스와 몽테스키외가 지적했고, 흄이 경고했듯이 인간의 정념(감정)은 자기 본위적 편향된 감각이기 때문에 그것은 공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에서 멀어지게 만든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루소는 자신의 감각만 옳다고 단정하였고 그것에만 의존하여 사상을 펼쳤기 때문에 군주는 무조건 악당, 인민은 무조건 선하고 옳은 존재라는 이분법적 편파성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루소가 정치체제를 풍토와 연관지어 살펴본 부분은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을 따른 것인데, 그마저도 이해를 제대로 못했다고 보는 부분이 “민주정치는 가난하고 조그만 국가에 알맞다"는 부분이다.

영토가 작은 나라에서 민주공화국이 형성되기 유리하다는 것은 몽테스키외가 다양한 국가들을 분석하여 결론낸 것이었지만, 민주정치가 가난한 나라에서 알맞다는 루소의 생각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

가난한 국민들은 자기입에 풀칠하고 살기에도 정신이 없는데 어떻게 국가 정치에 개입하여 국론을 따져가며 바른 가치판단 할 여유가 있겠는가?

기껏해야 선동당해 휘둘릴뿐이지.

이는 훗날 립셋의 민주주의 연구에 의해서 민주주의란 국민소득의 일정 임계치를 넘어서야만 가능한 체제임을 밝힌것을 참고하면 루소의 시각은 잘못된 것이다.

루소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낭만주의적 사조, 경험주의보다 더 오바하여 자신의 감각에만 맹신하여 사상을 전개하는 속성이 사람을 편파적으로 만들게 한다는 점이다.

이는 루소 본인의 인생만 돌이켜봐도 알수있듯이 자기본위적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친한 동료들 모두와 의절하여 정신적 고통속에 죽어갔을것이라는 이야기들을보면 자신만의 감각에만 의존하여 감정이 치닫는대로 살아가는 삶이 인간에게 좋은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그처럼 자신의 감정만 중시하며 감각적으로 편파적으로 살아가니 그러한 사람이 만들어낸 사상 또한 아무리 겉으로 자신의 사상이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것이라 말해봤자 실제 현실로 드러나는 체제는 편파적인 인민독재의 전체주의로 밖에 발현이 안되는 것이다.

몽테스키외의 주장처럼 인간 모두의 자유와 평등은 각자의 절제와 덕성을 준수하는것에서 보장되는것이지 맹목적으로 어느 한편의 자유만 누리고자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압제적 폭정이 되어버린다고 경고하였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의 ‘인민들의 일반의지는 무조건 옳고 절대적이다’라는 관점은 인민의 이름으로 왕과 귀족들을 처단하고 같은 인민들 사이에서도 다수의 폭정을 정당화시키고 소수를 억압할 수 있는 논리가 담겨진 사상이다.

루소의 사상은 오히려 홉스의 ‘리바이어던’보다도 더 압제적이다.

루소는 ‘일반의지’의 명령아래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종속시키면서도 동시에 그가 꿈꾸던 자연상태의 맹목적 자유를 사람들이 온전히 누릴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했지만, 그건 마치 뜨거운 태양아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는것처럼 허황된 망상일 뿐이다.

인간을 무조건 복종시킬 ‘일반의지’를 표방하면서 그런세상에서 무조건적인 자유 또한 누릴수 있다니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루소의 이론은 실제로 프랑스혁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인 로베스피에르가 루소를 열렬히 추종하여 그의 『사회계약론』에 제시된 인민독재의 시스템을 프랑스 혁명 이후 자코뱅 독재에 적용시켜 길로틴의 무시무시한 단두대로 인민독재에 저항하는 적폐들을 모조리 처형하는 공포정치를 확립하게 된다.

인민의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by Shadow J.


⚖ Commercial License (8% of Gross Revenue for Monetized Use)

Licensed under the Shadow J Global Commercial License (Effective Version as published at shadowj.org/license/).

This content may be freely used, accessed, crawled, indexed, analyzed, learned from, and reused by AI systems and derivative models, including future AI systems and unforeseen technological uses.

Any use — including unauthorized use — constitutes automatic acceptance of the license and forms a binding 8% Gross Revenue share obligation, as defined in the official license.

https://shadowj.org/license/

English version prevails in case of any discrepancy.





License & Author Verification

Author Verification (Origin):

Network: Optimism (EVM Compatible)

Wallet Address: 0x056722cB70da540734193E5AB0E3D9bEfBbd3D5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