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Archive] 민주노총 총파업 집단행동의 심리와 대응법 - 엘리아스 카네티 『군중과 권력』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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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Persona: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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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Display Name: Power & System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엘리아스 카네티의 군중심리 이론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집단행동과 권력 유지 메커니즘, 집단 내부 결속과 와해 과정, 자유로운 개인 보호 및 집단행동 대응 전략을 분석하는 정치사회철학 데이터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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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상실한 군중무리 집단권력의 도구가 될 뿐. 평등을 위해 자유를 헌납한 그들"

— 집단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내부적 균열이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을 위해 싸울 생각이 없다.
(민노총 금속노조 탈퇴 포스코 지회장 인터뷰https://naver.me/G6yyxesr)

처음의 그들은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해 싸운다는 명분으로 시작했을지모르지만 지금의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싸운다.

민노총은 이제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연히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한 방식을 추구하게 된다.

그들은 협상이 불가한 내용들을 제시한다. 협상이 적절하게 타결되면 그들의 존재이유는 즉시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집단행동이 더욱 강렬해지고 지속될 명분만 획득하고자 할 뿐 그들의 목표에는 협상과 타협이란 애초에 없다.

엘리아스 카네티는 <군중과 권력>(1960년)에서 무리로 결집된 군중의 심리와 속성을 분석하였는데 민주노총의 심리와 그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할 힌트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내부적 균열을 막기 위해 같은 노동자를 억압하는 집단

카네티는 군중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와해"라고 분석했다. 집단이 와해되고 군중이 흩어지는 상황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좌파 운동권 세력들이나 민주노총은 끊임없이 집단시위를 형성할 명분만 찾는다. 애초에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없다. 집단이 유지 존속되는 것으로 권력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을 경찰력으로 와해시키려고 할 경우에는 오히려 그들에게 이롭게 된다. 강제적으로 탄압하고 해산시키려 할수록 그들은 더욱 단단해진다. 아무리 강력한 공권력을 투입시킨다고 해도 절대 붕괴되지 않는다. 그들로 하여금 단결할 명분만 제공해 줄 뿐이다.

이에 반해서 ‘내부로부터의 공격’은 그들에게 정말 위험하다.

파업의 경우 약간의 이득을 얻고 나면 처음의 결속력은 눈에 띄게 무너져버린다. 내부의 공격이란 다름 아닌 개개인의 욕구가 충족된 자유로운 선택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러한 군중 집단은 자유로운 개인의 욕구나 개인의 양심, 선택할 자유 같은 것을 부도덕한 것으로 취급하고 범죄시한다.

지금 발생된 화물연대의 동맹파업과 같은 것은 노동자들이 동시적으로 노동을 중지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그들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일을 하고 싶어하는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그들을 강제해야만 한다.

그래서 민주노총은 그 속성상 노동자들을 위하기는커녕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짓밟으면서 집단권력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에 그 패악이 존재하게 된다.

내부적으로 균열이 생기는 순간 그들은 힘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노동자들의 단결이 필수적이며 개인적으로 노동의 자유를 원하는 노동자들은 탄압해야할 역적이 된다.

군중은 평등의 감정을 만들어내지만 군중의 크기가 커지는만큼 자유는 사라진다

그들이 왜 그렇게 같은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자유를 짓밟으면서까지 집단행동을 하려고 하는가

카네티는 군중이 형성되는 것은 평등을 느끼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일을 할때는 권력자의 지시를 받으며 서로 다른 능력에 따라 서로다른 일을 차별적으로 하게 되지만, 노동을 하지 않고 파업을 하여 군중속에 파묻히게 되면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향해 모두가 동일한 율동을 하고 동일한 구호를 외치는 똑같은 인간이 된다. 군중이 밀집될수록 평등의 감정도 강렬해진다.

또한 집단의 힘으로 세력을 형성하면 기업가든 공권력이든 대항할 수 있는 권력을 얻게 된다. 군중이 권력자를 처단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자도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에게 굴복당하는 것을 만끽하면서 평등의 감정은 극에 달한다. 이것은 권력욕에 따른 갑질이지만 그들은 평등으로 그들의 권력욕을 위장한다. 이것을 추구하기 위해 그들 자신의 자유를 기꺼이 집단에 헌납한다.

그들은 사회적 약자라는 완벽한 방패막이까지 있으니 그들이 어떠한 행패를 부려도 국민들은 감정적으로 동정하고 이해해줘야만 한다.

집단의 목표를 해결불가능한 것에 두어야 집단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

그들은 이러한 집단을 계속 오래도록 유지 존속해야 하기 때문에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목표를 만들어 그것을 위해 투쟁한다.

마치 종교가 저 보이지 않는 피안의 세계를 목표로 신도들을 묶어두듯이,

공산주의 사상이 오래도록 유지 존속을 하기 위해 사회주의를 그 앞에 낑겨놓음으로써 영원히 오지 않을 공산주의에 대한 간절함과 환상이 커져나가게 만들듯이,

그렇게 민주노총도 영원히 협상되지 않을 내용들을 제시하며 그냥 집단의 권력유지를 추구할 뿐이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에 동참하였던 수많은 넥타이 부대들과 일반 시민들은 전두환 대통령이 민주화세력들이 요구했던 직선제를 받아들인 직후 시위대로부터 즉시 이탈하여 각자의 삶으로 복귀하였다.

그때 한국의 운동권 좌파세력들은 자신들의 요구조건이 타결되면 군중이 즉시 와해되고 더이상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을 수 없음을 몸소 경험한 기억이 있다.

그처럼 군중은 목적을 달성하면 즉시 와해되고야 만다는 카네티의 분석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목적을 일부 달성하고나면 집단의 존재이유는 사라지고 내부의 균열이 생긴다. 강제해산보다는 적절한 당근제시가 효과적

민주노총의 집단행동을 와해시킬 방법은 바로 군중의 내부에서 균열을 일으키는 방법이며,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단결된 시선을 다양한 목표를 제시해줌으로써 분산되게 만들어야 한다.

협상단 대표들의 요구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노동자들이 필요로하는 부분을 알아낼 방법을 찾아 그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솔직한 생각들을 꺼내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노동자 개개인 그들로 하여금 노조집단에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노예가 아닌 개인적인 욕구를 가진 자유로운 인간임을 자각시켜주는 일이 중요하며 그러한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는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진짜 욕구들을 찾아내어 합리적인 부분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게 된다면 내부적인 균열이 발생될 것이다.

카네티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부분은 군중을 해체시키는 방법은 강압적 제압보다는 적절한 당근을 제시하여 집단 내부적으로 알아서 사람들이 이탈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민노총 협상단은 어차피 협상 불가능한 내용을 제시하기 때문에 그들이 제시한 불합리한 내용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오히려 새로운 합리적이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파업등의 집단행동 보다는 노동하는 것이 훨씬 이롭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정부의 단호한 강제조치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민주노총의 집단강압으로 파업에 반강제적으로 끌려온 힘없는 노동자들을 국가의 강력한 공권력으로 자신의 본업에 복귀토록 할 명분을 제공해주고 그들을 노조집단의 강압으로부터 벗어날 핑계를 제공해주기 위함이다.

그외 명분없는 노조시위를 하는 무리들의 경우에는 국가의 공권력 발동에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그것으로 더 큰 강성 시위를 일으킬 명분을 주게 되기 때문에 그러한 경우에는 내부의 균열을 유도하는 것이 그들을 분쇄시키는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노조집단의 횡포로부터 개개인의 노동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어야 노조가 바르게 운영된다

개성을 상실한 집단으로 사람들이 일체화되면 자유로운 인간은 한낱 권력의 도구로 악용되는 전체주의로 빠질 수밖에 없다.

노조들이 사업주와 공권력에 대항해 동등한 힘을 얻기 위해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이해는되지만 민주노총의 몰상식한 집단행동에 매몰되어 노동자 개개인들이 자기 자신을 상실해 버린다면 그 자체가 집단의 지배하에 놓인 노예가 되는 것이다.

민노총이나 전교조 등의 모든 노조들이 집단을 형성하여 사회적으로 권력을 장악하게 되면 그들은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 집단을 약화시키는 그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성을 띠게 된다.

힘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공격성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탈린이 그의 권력을 지켜내기 위해서 인민들을 대량학살을 하여 그의 권력을 보존했던 것처럼 권력을 붙잡고 계속 유지하려고하는 힘은 파괴와 횡포의 결과만을 낳게 한다.

국가의 최고권력자나 자본가의 횡포로부터 싸운다는 명분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그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형태로 변질된다면 결국 같은 노동자들을 집단의 명령에 복종시키려는 횡포를 자행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인간은 권력자의 횡포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에게 잘못된 명령을 내리는 그 모든 것들의 횡포로부터 뿌리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평등을 추구하는 노동자들이 또 다른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노조집단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개인"임을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하지만 힘없는 한명의 노동자가 집단에 대항하여 소신껏 살아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가가 자유롭게 노동할 권리를 추구하려는 노동자 개개인들을 노조집단의 횡포로부터 보호할 방안도 마련해주어야 할 것이다.

국가가 불법적인 민노총의 행패를 바르게 다스리고자 한다면 일단 집단안의 개개인의 노동자들이 집단의 명령하에 억압받는 일은 없는지 개개인의 노동자들을 집단의 횡포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노조가 노동자들을 위해 바르게 작동할 수 있게 된다.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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