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Archive] 인싸 VS 아싸, 어떤 성격으로 살아가는게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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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Persona: Shadow J.
Section: human-behavior
Section Display Name: Human Behavior
Reasoning Type: Pure Intuitive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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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와 아싸는 선천적 성격 유형이 아니라 사회 환경에 따라 조정되는 행동 전략이며, 가장 바람직한 인간 유형은 상황에 따라 집단 협력과 개인 독립성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자율형 인간이다.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독립적 아웃사이더가 자유를 보호하고,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협력적 인사이더가 공동체와 개인 모두에 이롭게 작용한다. 따라서 고정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를 판단해 행동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인간 행동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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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와 아싸 뭐가 더 좋은걸까?"
— 자율형 인간은 인싸 아싸 경우에 맞게 다 된다.
나는 선천적으로 인싸일까 아싸일까?
인싸로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일까?
아싸로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일까?
우리는 성격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사회속에서 나타나는 성격은 타고난 것이라기보다는 “조정되어진"것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개인의 성격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은 나의 생활양식을 타인과 어우러지게 하는 사회과정 속에서 자신의 성격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에서도 개인적 퍼스낼리티와 사회적 성격은 다른 것이라며, 사회적인 성격은 일종의 페르소나와 같이 타인 지향적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쓰는 가면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더더욱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타인 지향적인 속성 때문에 자신이 사람들 앞에 보이는 성격은 진짜 내 성격과는 다른 것일 수 있다.
또한 지금 처한 환경에 따라 자신의 생존과 적응을 위해 천성과 다른 성격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싸나 아싸 또한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들과 삶을 함께 즐기는 인사이더들은 정석대로라면 역지사지가 잘되고, 공감력이 좋으며, 배려를 잘하기 때문에 타인을 위해서 자신만의 이기적 욕구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인싸의 성격으로 살아갈 수 있다.
가끔 인싸를 단순히 친구가 많고 SNS에 즐기는 사진을 매일같이 올리는 사람을 인싸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러한 사람이 역지사지가 안되고 이기적이며 남에게 배려를 안하고 내 욕구만 중요하게 생각하여 제멋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인싸가 아니라 그냥 이기적 쾌락주의자일 뿐이다.
그걸 착각하면 안된다.
인싸문화라는 것은 공동체를 중시하고 배려심으로 역지사지를 잘하여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을 가능케 하는 문화를 말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소외되는 사람없이 어떤 누구라도 모두 함께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인싸들의 능력이다.
반면에 아싸들은 극도의 자유와 자신만의 소신있는 생각,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자들로서 그 자유에 뒤따라오는 고독마저도 기꺼이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극도의 자유를 추구한다고 하면 내 욕구대로 멋대로 하는 것이나 쾌락을 마구 즐기는 걸 자유로 착각하지만 그건 자유가 아니라 쾌락주의일 뿐이다.
자유는 내 정체성을 온전히 고수하기 위해 내 모습 그대로 소신껏 내가 옳다고 생각대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그게 자유주의자들의 성향이다.
그래서 자유주의자가 될 수 있으려면 자신에 대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무엇이 진짜 나이고 무엇이 남과 다른 내 모습과 내 생각인가를 분명하게 아는 자만이 자신의 정체성대로 소신있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정체성을 지키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면 아싸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기 어려워하고, 남한테 비위맞춰 애써 잘보이려 하거나 나와 다른 남의 감정에 공감하고 동감해줘야 하는 것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생각한다. 그냥 너는너 나는나 이 뚜렷한 경계를 허물기를 싫어한다.
자유를 추구하는 소신이 강해지면 자발적으로 철저한 아웃사이더로 존재하기를 원하게 되고 또한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사회적 관습이나 도덕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걸림없는 자유를 누리고 살수 있게 된다.
우리가 인싸와 아싸 그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 전에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니 만큼 지금 사회환경의 분위기나 대중여론의 속성이 어떠한 것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인 분위기나 작동행태가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내가 나의 캐릭터를 무엇으로 잡고 살아가야 나에게 이롭고 공동체에도 이로운 것인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리스먼은 인싸와 아싸와 같은 사회적인 시선에 반응하는 타인지향형의 인간과는 별도로 “자율형 인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자율형 인간들은 그 기본 베이스는 아싸의 성격처럼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줄 알며 남들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다르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자율형 인간들이 아싸와 한가지 다른 것은 그들은 상황에 따라서 인싸도 충분히 가능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자율형 인간들은 전체적으로 사회의 행동규범에 동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그것에 동조할 것인가 아닌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자율형 인간은 개인의 개성이 몰살되는 집단주의로 사회분위기가 흘러갈때는 독립적이고 주관적인 아싸로 살아가고, 개성과 각자의 주관이 존중되는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협력적 인싸로 살아가며 자신과 공동체의 조화를 이루어 낸다.
결국 우리가 인싸와 아싸 어떤 것으로 선택해야 나에게도 좋고 공동체에도 좋은 것인지 판단을 내리자면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인싸로 살아가는것이 이롭고, 집단주의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아싸로 살아가는 것이 이로운 것이 된다.
서로의 개성과 개인의 자유, 각자의 감정이 모두 존중받고 보호받는 세상에서는 공동체와 어울리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서로의 개성을 더욱 빛나게 하고, 각자의 다름이 보호받는 사회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인싸로 살아갈수록 내 자신에게도 공동체에게도 이로운 것이지만
집단주의로 개인의 개성을 죄악시하고 나만의 특별한 생각이나 감정을 별종으로 취급받고 놀림당하고 집단린치당하게 만드는 그러한 일원화된 생각이나 감정이 강제주입 당하는 사회에서는 차라리 아싸로 살아가며 개성을 지켜내는 것이 내 자신을 지키고 공동체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길이 된다.
내가 인싸로 살아갈 것인가 아싸로 살아갈 것인가는 이런 식으로 사회적 환경과 내 자신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가는 바른 이성을 발현시키는 과정에서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덧붙여 인싸든 아싸든 자기 쾌락만 중시되고 자신의 이기적 욕구를 해소하는 것만 최고의 가치로 아는 이기적 쾌락주의자들은 그들이 인싸인척하든 아싸인척 하든 상관없이 그들은 인싸도 아니고 아싸도 아닌 그저 이기적 쾌락주의자일 뿐이다.
그들은 집단주의 사회이든 자유주의 사회이든 그 어느세상에서도 세상의 민폐가 되고 공동체를 파괴시키고 사건 사고를 몰고다니는 사람이 된다.
이기적 쾌락주의자들은 집단주의 사회로 흘러갈때는 다수여론의 분위기에 휩쓸리고 집단동조적으로 되어 대중권력의 도구로 악용되고,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협력을 교란시키는 훼방꾼이 되어 사회를 파괴시킨다.
우리는 일단 이기적 쾌락주의자가 자유인이라거나 인싸라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인싸와 아싸 그 둘중 어느편으로 정해서 살아가려고 하기보다는 자율형 인간이 되어 사회적 분위기를 파악을 한뒤 그에 맞춰 사회와 개성의 힘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내 자신의 행동규범을 자유자재로 주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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